안녕하세요

티바로살래나 센터백이자, 왁굳FC에서도 센터백을 맡았던 양돆함장입니다.

지원 동기

마침 얼마 전 구매한 게임패드와 마침 얼마 전 첫뚜따를 해보았던 3D모델이 준비되어있는 것을 보고

'음.. 뭐지? 이 나가야만 될 거 같은 기운은?' 이라는 마음으로 일단 질러보자며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드래프트 전

솔직히 이렇게까지 축구가 어려울 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가장 큰 진입장벽은 영어(?)였구요.

축구 용어가 너무도 생소한 게 문제였습니다. (<<첨에 맨시티가 아니라 우먼시티라고한 사람)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스루 패스 어떻게 합니까?

근데 참말로

안녕하세요? 기적의 전광판 10분녀입니다.

기괴한 행운이 연속으로 폭탄처럼 내려와서는..

버지컬 100 고라니좌 등극

아무튼,

늘 주먹구구식으로만 내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참 운 좋게

진심으로 응원하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생겨 여기까지 올 수 있었네요.

특히 드래프트 전에 잔디 유저(일명 피쌤)분들, 다른 버튜버 지원자님들과 11:11 스크림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게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때 느꼈죠. 팀이란 건 정말 좋은 거구나~

브챗이 너무 낯설어서 감독님이 찰흙이 되버렸네요. 그 모습도 참 잘 어울리십니다.

티바로살래나 입단

드래프트 전에 무언가가 감독, 코치님의 눈에 들었었나 봅니다. (진짜 뭐였을까요? 절대 안 알려주는 걸 보면 까먹은 듯)

정말 제 생각보다도 빨리 63번이 호명돼서 진짜 꿈인 줄 알았어요.

저 뭔가 항상 마지막에 겨우 기사회생하듯 피날레 장식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때 뽑히고 네잎클로버 소원 청취했다고 발발 뛰었습니다.

유쾌한 감독님 덕분에 팀 분위기도 (특히 새벽에)참 재밌고 짝꿍 센터백도 개그맨이라

하루 10시간 정도는 가볍게 잔디로 즐겜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비란 무엇인가?

2주라는 기간이 참 짧기도 길기도 한데,

하루에 하나씩 차근차근 내 거로 만들고 가자는 마인드로 배워나갔습니다.

그게 2~3주가 되니, 제법 쌓이더군요.

덕분에 버축대 베스트 일레븐 막차타고 왁굳FC도 비비기 성공했습니다.

이 정도면 아주 못하지는 않았다고 스스로를 다독여도 괜찮을 거 같아요. 고생했어 도끼야라고 토닥토닥~

버축대 마지막날에 단답님이 함께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는 말에 ㅖ. 라고 답해주심. 대박 스윗.

고마운 분들께

버축대라는 대회로 제게 색다른 기회를 주신 우왁굳님 (게임까지 같이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말 없는 수비 옆에서 너무나 고생하셨을 뢴트게늄 감독님 (치킨 알차게 먹었습니다)

1부터 가르치느라 머리 싸매셨을 장진호 코치님 (많이 버시고 행복하세요)

새벽 상담소 운영하느라 고생하신 이글콥 코치님 (말 그대로 하늘에서 내려온 빛)

밤낮 구분 사라진 사운드 힐러님 (정말 너무 도와드리고 싶었어요)

매니저 단답벌레님 (늘 묵묵히 도와줄 거 다 도와주신 단답님 리스펙)

장문 편지로 티바살 여럿 울린 클로버님 (유죄입니다 행복하세요)

1주일 동안 1234125번 정도 불려가셨던 광부님 (천사님 덕분에 제가 유니폼도 입어보고 어이고)

티바살 선수들아 모두 사랑해 (나 힘 빠져서 못스겠어)

티바살 뮤비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 다들 너무 바빠서 대화 한번 못나눈 것이 참 아쉬웠는데 대회날 뵈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몸연기에 참여해주신 배우분들이 찍어준 사진, 소중하게 간직할게요!

마무리하며..

버축대는 제게 올해 모든 운을 끌어모은 것 같은 꿈처럼 값지고 귀한 경험이었어요.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꾸벅)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