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투키디데스의 함정' 이네

투키디데스는 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기록한 역사학자로 역사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헤로도토스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위인이네

투키디데스의 조각상

그렇다면 투키디데스의 함정이 뭔뜻인가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새로 나타난 강대국을 기존의 강대국이 너무 견제하는 바람에 전쟁이 터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뜻하는 용어이네.

이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머나먼 고대 그리스로 여행을 한번 떠나보지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있기 전, 영화 300으로도 유명한 크세르크세스의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한 페르시아 전쟁이 발발했었네

이 전쟁에서 그리스는 멸망 직전까지 갔다가 나무벽이 그리스를 지켜줄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배(혹은 해군)를 떠올린 그리스인들은 살라미스 해전에서 페르시아의 해군을 대 격파함으로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네

이 과정에서 큰 공을 세운 아테네는 주변 폴리스들에게 나라를 지킨다는 명목하에 돈을 수금하기 시작했고 이 돈을 델로스섬에 보관을 하기 시작했네 이렇게 되면서 아테네를 중심으로 한 델로스 동맹이 성립되었네

하지만 평소 아테네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스파르타는 공을 독차지하면서 점점 세력을 키우고있는 아테네를 좋게보지 못했네 그리하여 스파르타는 펠로폰네소스 반도 혹은 아테네의 수금에 불만을 품는 폴리스들을 규합하여 펠로폰네소스 동맹을 만들었네

이렇게 결성된 펠로폰네소스 동맹은 아테네의 성장을 견제하기 시작했고 결국 아테네에 전쟁선포를 하게되면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벌어졌네

펠로폰네소스 전쟁 당시 판도

델로스 동맹과 펠로폰네소스 동맹은 오랜 전투 끝에 결국 펠로폰네소스 동맹이 승리하게 되었고 스파르타가 주도권을 잡게 되었네

하지만 이 전쟁으로 그리스의 국력이 약해지게 되었고

마케도니아에서 나타난 역사상 최고의 정복왕 중 한명인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았네

이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기록한 투키디데스는 전쟁이 발발한 이유를 신흥 강대국인 아테네에 대한 기존 강대국 스파르타의 두려움으로 보았네 그리고 후대의 사람들은 이를 "투키디데스의 함정' 이라고 부르네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2천년이 훨씬 넘은 시간동안 꾸준히 발생되고 있었네

예를 들어보자면 1차 세계대전이 있겠군

당시 여러 공국을 통일하여 빠른 근대화로 국력을 키우고 있던 독일제국의 등장으로 프랑스와 영국이 이를 견제하고자 했고 여러 사건으로 인한 갈등 끝에 1차 세계대전이 확전되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해버렸네

또 현대에도 발생하고있네 신흥 강대국인 중국과 이를 견제하는 기존 강대국인 미국의 경우가 이에 포함되겠군

아직 전쟁까지는 발발하지는 않았지만 2천년전의 역사를 알고 있다면 미래가 보일 수도 있겠네

하루빨리 서로 원만한 합의끝에 전쟁만은 피하면 좋겠네

또한 이는 왁타버스에서도 벌어지고있네

지금 고멤들은 고멤아카데미를 엄청 견제하고있지 않은가? 아카데미생들의 엄청난 성장력에 현재 고멤들도 2천년전 스파르타처럼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거네(참고로 난 아니네)

고멤들의 이런 두려움은 앞으로 있을 고멤vs아카데미 합방에서 볼 수 있을거같아 난 매우 기대가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