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1. 롤드컵을 앞두고 그리핀 공식 트위터에 갑자기 씨맥감독이 해임됐다는 짤이 올라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 각 커뮤 밑 롤 관계자들은 난리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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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프리카 BJ 이상호님 방송에서, 감독직 짤린 이유를 설명.
다음짤은 간단 요약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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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3. 그리핀 유튜브 편집자가 부당해고 당했다는 글을 올림
안그래도 안좋은 그리핀 민심 악화하는데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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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일 떡밥이 커지자, 편집자가 "원래 본인이 퇴사의사를 밝혔다"고 글을 올림.
그럼에도 부당해고는 맞다는 의견이 대다수.
<10월 14일>
5. BJ들과 스크림도 하고, 롤드컵 중계도 하며 방송생활을 이어가던 씨맥.
그리핀 롤드컵 중계를 하고 난 뒤, 시청자가 많자 바이퍼(그리핀 원딜)과의 썰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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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린 다음날 '에픽하이의 빈차'라는 노래를 받았다는 눈물나는 미담.
<10월 15일>
6. 그 다음날 선수들에게 바로 통수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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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탑) 선수와 바이퍼(원딜) 선수가,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우리팀에 대해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퍼트리고 있다, 자제해달라" 라고 말함.
그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던 씨맥은 숨을 헐떡이더니, 충동적으로 폭로를 시작함.
이것이 1차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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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트위치 통합 11만(추정)이라는 대 기록을 세우며..
롤 관계자들과 프로들이 숨죽여 지켜보고
그리핀, 씨맥, 조규남을 나란히 실검에 올린 레전드 방송
요약하기엔 오지게 길지만 핵심내용만 짚자면
"조규남이라는 그리핀 대표의 갑질과 정치질으로
선수들과 감독의 관계를 무너뜨린 뒤, 3연속 준우승 이후 성적부진을 이유삼아 해임시켰다.
내가 해임될때 선수들도 암묵적으로 동의했고, 그때 나는 이 팀에 있을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조규남대표는 1군 선수들의 솔랭점수를 위해 어뷰징을 지시한 적도 있다."
당연히 각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고, 이 폭로를 기점으로 씨맥편을 들어주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질타가 쏟아지기 시작.
그리핀 팬들의 이탈 시작.
<10월 16일>
7. 씨맥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될 즈음, 그리핀 전 원딜 출신 땅우양이 씨맥의 발언에 힘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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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과 조규남의 관계를 바로 옆에서 본 사람으로서, 씨맥의 발언이 99% 확률로 맞을거라고 증언.
8. 씨맥이 다시 방송을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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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어제 있었던 2차 폭로 방송.
1차 폭로 방송 때 왜 급발진을 했느냐 설명하면서 2차 폭로 시작.
1차 폭로가 조규남대표, 선수, 씨맥감독의 관계에 대한 폭로였다면
2차 폭로는 조규남대표의 악행을 밝히는 내용이 중심.
선수들을 롤하는 기계, 돈으로 봤다는 사례,
연습생을 씨맥이 다 키웠는데 멋대로 임대(타팀에 돈받고 빌려주는것)해버리고는 거기서도 갑질을 한 사례.
1군과 연습생에 심한 차별을 둔 사례.
그러다가 대형 떡밥을 터트림.
전 2군 카나비 선수의 부당계약내용에 관한 것.
징동게이밍(중국)으로 임대로 간 카나비 선수. 징동게이밍으로부터 정식 오퍼(임대말고 이적와라)가 왔는데
조규남 대표가 그것을 템퍼링(이중계약)으로 몰아 카나비 선수를 곤경에 처하게 함.
그 후 "나만 믿고 내가 시키는대로 해" 식으로 처리를 해서,
카나비선수를 징동게이밍에 계약금10억(대표가 다 꿀꺽), 5년계약, 연봉 2억으로 팔아버림.
중국 1군기준 연봉 최소 10억단위에, 프로선수들 대다수가 1년단위로 계약하는걸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노예계약인 것.
그리고 씨맥의 소름끼치는 한마디
"얘들아 그거 알려줄까? 이것도 빙산의 일각이야"
9. 현 LCK 공식 해설자 클템이 방송을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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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기어 쎄게 박고 한 방송.
"라이엇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시스템에 신경쓰는 회사기에, 카나비 선수의 부당계약 부분이 사실인지 확인차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사실이 공론화되면 그때 소신발언을 할 것이다."
--- 여기까지가 10월 16일까지의 상황.
그리핀 프런트 측은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이번 폭로로 그리핀 측이 임대조항을 어긴 것까지 추가로 적발돼
이후에도 달-달한 팝콘각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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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추가중
<10월 17일>
10. LCK 공식 중계 중 '코돈빈의 나혼자 간다'라는 예능코너에
그리핀이 나오는 부분이 통편집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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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11. 그리핀의 스폰서 스틸에잇의 공식 입장이 올라옴.
요약하자면 "우리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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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남 대표를 해임시키려는 움직임에 환영하는 반응도 있는 반면,
서경종 대표가 조규남 대표를 '내부감사'로만 처리하려는 모습이 '법적조치없이 묻어가려는 움직임이다' 라는 평가도 있음.
12. 롤챔스쇼 라디오에서 성승헌 캐스터가 이 사건에 대해 한마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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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대해 거론하기에 매우 어렵다,
선수들이 롤드컵을 치루고 있는 만큼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확실한 정보가 나올때까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13. 씨맥이 2차폭로방송에 추가적으로 설명하는 방송을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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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요약하자면,
1. 조규남대표의 대응에 따라 추가적인 대응의 유무가 갈릴 것이다. (맥락 상, 추가적인 폭로는 조규남대표의 행동에 따라 터트릴것이다- 라고 해석됨)
2. 스틸에잇의 내부감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
3. 카나비 선수가 무엇을 원하든, 그 방향으로 나아갈 확률이 높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있다. 만약 그 방향이 틀어지면 방송을 통해 바로 이야기를 하겠다.
4. 나는 커뮤니티에 떠도는 루머와 다르게,
비상식적이고 부조리한 피드백을 하지 않았고 선수와 협의하에 진행했다는 점을 확신하며,
이 부분에 대해선 선수들을 불러와서 증언할 수 있다. (실제로 그리핀 전 서포터 김진 선수가 게스트로 옴)
14. 조규남 대표의 방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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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전 서포터 김진 선수와의 짧은 합방 이후, 롤드컵 중계를 준비하던 씨맥에게 소식이 옴.
조규남 대표가 김진선수의 아버지에게 "그 사이코랑 떨어트려라" 라고 전화를 했다는 것.
씨맥은 "사이코라니.. 말넘심!" 하며 가볍게 넘김.
<10월 19일>
15. 왜냐맨에 조규남대표의 방플을 저격하는 자막이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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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소드선수의 '어른이 되세요' 발언(씨맥감독이 짤리기 전 소드선수가 비꼬아서 했던 말),
그리핀 1군 2군의 차별을 풍자하는 자막도 적힘.
e스포츠에 인맥이 넓은 왜냐맨(장민철)과 LCK 공식 아나운서가 나오는 프로이니만큼
현 e스포츠가 이번 사태에 어떤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지 보여준다는 해석이 있음.
16. 정치권에도 이 소식이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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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저가 하태경의원에게 제보했고, 디씨인사이드 게시물에 직접 댓글까지 달림. 판이 더 커질 예정.
<10월 20일>
17. 씨맥 4차방송 on
범진(그리핀 코치)가 씨맥의 발언에 힘을 주고자, 본인이 조규남대표로부터 받은 부당한 대우들을 나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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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LEMENT-18]]]
(조규남 대표가 그냥 꼰대가 아니라 아주 세세하게 꼰대였음을 알려주는 사례들..)
이번 방송의 핵심문장.
"이런 자질구래한것들은 접어두더라도
어뷰징 지시, 템퍼링 협박 이 두 부분에 대해
더 이상 늘어지지 말고 조규남 대표 한국으로 강제소환해서 깔끔하게 해결하도록 해라."
18. 스틸에잇 측이 기자회견으로 브리핑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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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카나비선수는 이적을 간 것이 아니라 임대로 현재 그리핀 소속이다.
2. 이적료 10억을 받은 적이 없다.
3. 조규남 대표의 갑질과 협박, 카나비 선수의 템퍼링 여부는 라이엇, 한국e스포츠협회의 조사에 맡긴다."
미성년자 계약 협박보다는 임대규정 위반이 이득이라 판단되어 이적을 부정하는 수를 둔 듯 한데..
모든 언론매체 및 라이엇 공식홈피에서도 카나비선수가 징동게이밍 이적으로 돼 있어 논란은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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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인 관계로 여기까지 정리
이후에도 씨맥의 5차 방송, 스틸에잇측의 방송 반박기사 등등 사건이 나왔는데
이야기들이 복잡하기도 해서 직접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
씨맥 방송 다시보기는 요새 유튜브에도 올라오니까 시간나면 꼭 보시고...
결국 스틸에잇측은 조규남대표의 편을 들어주는 것을 택했고
각종 롤 커뮤니티에선 스틸에잇측의 모순점을 전체적으로 털면서 씨맥감독을 옹호하는 분위기입니다.
이후 라이엇코리아와 한국e스포츠협회 측의 발표도 더 들어봐야겠지만
이번에 라이엇코리아가 임대규정에 대해 그리핀의 꼼수를 인정함으로서
논란이 쉽게 가라앉을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소식은 조규남대표가 한국으로 강제복귀했다는 것 하나.
정치권 측에도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예정입니다.
씨맥감독이 방송 중에 내뱉은 탄식을 마지막으로 이 글을 끝내겠습니다.
"내가 조규남대표에게 당했던 온갖 수모들,
뭐 신이 CCTV를 가져오는 것도 아니고 다 증명할 수 없어.
그런거 세세한거는 내가 묻고 갈 수 있다 이거야.
그런데, 선수들 어뷰징 지시한것과 미성년자 협박으로 속여서 노예계약한거 이 딱 두가지는 더 이상 질질 끌지말고 좋게 해결해라.
한국 e스포츠 역사에 있어 쓰레기같은 저 악한 사람을 하루빨리 끌어내란 말야."
"솔직히 요새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도 가끔 들어.
여러분은 인생 나같이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
카나비 선수와 씨맥 감독,
그리고 아직도 그리핀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고통 받고 있을 분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수출력군
2019. 10. 16. 오후 7:4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