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3살 고졸 팬치입니다.
글솜씨에 재주가 없지만 정말 답답하고 힘든 고민이 있어서 신청합니다.
저또한 그림에 관한 고민입니다.
그림으로 돈을 벌고 싶다는 결심한 이후로
그림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 고민을 하였습니다.
모바일게임 시장이 붐인 것을 보고 게임 일러스트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했지만
결과물을 보면 게임일러스트와는 먼 그림체 같습니다.
그림체는 그 사람의 특유의 버릇과 성향들이 나타나는 거라고 하는데
제가 그리는 그림들이 게임 일러스트로써 상품가치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2개월 학원을 다녔었지만 거의 독학위주로 하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림이 아닌 다른 길을 갈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목표로 잡았던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기분입니다.
고민이 제 몸을 짓누르고 있다는 느낌이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들 때까지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동기부여 영상이나 다른 프로들의 일침들을 보면서 다시 펜을 잡고 그림을 그리지만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라는 방향이 제 그림과 맞물리지 않는다는 마음에 불편함이 가시질 않습니다.
솔직히 하고 싶은거 하면서 돈 벌려고 하는게 욕심인거 알고 있지만, 욕심쟁이지만
어떻게 해야 제가 불안에 떨지 않고 그림에 전념하고 집중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스스로 제 그림이 어느정도 가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실력을 비교할 친구들 동기들과 있다면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또 배우기 위해서 그림으로 학교에 지원했다가 떨어졌습니다.
학교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데 회사나 그림을 소비하는 사람들 눈에는 당연히 탈락이겠죠...
응원보다도 제가 어떻게 해야할 지 앞이 캄캄합니다.
하던 대로 계속하기에는 하루라도 빨리 취업해야하는 사정이 있습니다.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훈수해주세요..
아래는 학교에 지원했다가 칼탈락한 그림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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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로 저를 마음껏 때려주시길 바랍니다...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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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에
정말 죄송하지만 그림체가 게임 일러스트와는 맞지 않는거 같네요
2019. 11. 1. 오후 4: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