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곧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3입니다.

일단 제 이야기부터 하자면

저는 진짜 생각없이 놀기만 했었습니다.

중1~2 내내 진짜 공부는 1도안하고 놀기만했죠.

그렇게 한심하게 살다가 어느날 자괴감과 공허함이 밀려오더니,진짜 이대로 계속 살면 나는 어른이 되서 아무것도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다른 또래들보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죠.

저는 현재 1회고사(중간고사)를 마치고

성적이 그래도 많이 올랐습니다.

평균이 40도 안나오던 저가

이번엔 86을 맞았죠.

하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중학교에서 평군86이면

사실 잘하는 편은 아니잖아요

이대로 인문계를 간다면 전 제가 거기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엄청나게 노력해서 얻은 결과가 86이라니..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제가 인문계를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그냥 친구들 간다는 특성화고를 따라 갈까요?

진짜 마음이 복잡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지만

사실 저는 그 말이 크게 와닿진 않거든요.

내가 대학을 나오지 못한다면

노가다,배달 말고 대체 뭔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계속 들고요.

그래서 차라리 특성화고를 갈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특성화고도 쉬운건 아니잖아요.단지 인문계랑 방향만 다를 뿐이지.

결론은

제 부모님은 사람은 무조건 대학을 나와야 한다면서

인문계를 가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 말에 동의하지만

제가 인문계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특성화고도 생각해보고 있고요.

참 갈피를 못잡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