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쓰고있네)

삼복중(三伏) 두번째 복날인 중복(中伏)일세.

삼복이 거치는 기간에는 몹시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초복(初伏)때 못먹은 닭 챙겨 먹고 몸보신들좀 하시게들.

금일은 소관이 붓으로 그려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전하려 했으나,

문열고 누운사이에 고얀것의 들짐승이 물어가버려서 그리질 못하였네.

이만 글 줄이겠네.

평안하시게!

-正三品 通政大夫 大谷 올림-

(정삼품 통정대부 대곡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