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ELEMENT-0]]]


나 중학교 때부터 기가 약해서 괴롭힘에 왕따에 많이 당했고 고등학교는 학교생활이 불가능해서 자퇴했어.

2년간 집 밖으로 안 나오다가 검정고시치고 돈만 주면 가는 대학 입학 후 몰래 자퇴했는데 그게 걸려서 집에서 쫓겨났어

대학 등록금 환불받은 돈으로 고시원에서 살다가 돈이 떨어지니까 살아야겠는지 아르바이트 엄청나게 많이 했어

그러다가 택배승하차 알바하던 중 어떤 아저씨 소개로 목포조선소 하청포설팀에 들어가서 아저씨들이랑 6개월 지내고 거기서 모은 돈으로 2년 버티면서 공부했고 괜찮은 대학 갔어

대학 붙으니까 집에서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왔고 대학 열심히 다니다가 군대 갈 때 되니까 4급 나왔던거 3급 달라고 때써서 공군 다녀왔어. 검정고시에 공익까지 가면 좀 그렇잖아.

학교 다니면서 신문에 이름도 나와보고 나 깨지고 부서지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거든 형. 나 1월부터 신입연수원 들어가. 그래서 이번달엔 지금까지 못해본거 다 하면서 놀려고.
형은 날 모르겠지만 난 밤에 집에 와서 형 유튜브 보는 거랑 도서관에서 이어폰 소리로만 생방송 듣는 게 큰 힘이 됐거든. 형덕분에 좀 덜 외로웠어.

첫 월급 나오면 도네도 할게. 가끔 재수없어도 그게 매력이니까 오래 방송해줘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