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야...
페스티벌 컨텐츠 부스에 이렇게만 올라와 있어서 이게 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사진으로는 어떤 건지 알기가 어려우니.
이세계 페스티벌 공식 페이지에선 "VR기기 없이 VR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컨텐츠"라고 소개하고 있어.
좀 더 설명을 해 보자면 "아무 장비도 착용하지 않았는데 컨텐츠가 VR에서처럼 입체로 보이는" 공간을 구성해 놓을 거야.
그리고 이 게시판에 홍보를 하는 게 가슴에 찔리긴 하지만 이세계 마법상점의 모든 컨텐츠는 공짜니까... 한 번만 봐주면 안될까? 문제가 되면 지울게...
밑에는 설명이야.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 볼게.
미안해 형... 축제 전까지 꼭 꺾인 목을 고쳐 놓을게...
이 공간에 들어가면 벽 너머가 입체로 보여. 마치 벽이 창문이 된 것처럼 컨텐츠가 "안쪽으로 들어가 보이고", "바깥으로 튀어 나와 보이게" 돼. 이걸 VR이라고 하던 홀로그램이라고 하던 마음대로 불러도 좋아. 정확히는 Augmented Reality나 Mixed Reality로 봐야 할 것 같아.
부스에 오는 팬치들은 이 공간에서 랜덤 가챠 방식의 마법 아이템 쇼핑을 하고, 아이템을 하나 골라 가게 될 거야.
팬치들은 사고를 당해 잠시 마법상점에 오게 된 거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 얼른 물건을 챙겨서 돌아가자.
마법상점 안쪽에는 거울이 있어서 팬치들의 아바타와 자신의 손, 그리고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 표시돼.
왼손으로는 항상 카메라를 들고 녹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왼손의 시각화를 끈 상태야.
아바타는 팬치들의 움직임을 꽤나 정확하게 따라하기 때문에 아이템을 가지고 거울을 보면서 놀아봐.
바라보고 있는 곳이라는 의미의 보라색 눈을 아이템에 맞추면 아이템 설명을 읽을 수 있어.
아이템은 무려 100개나 준비되어 있으니 모두 다른 아이템을 보게 될 거야.
아이템을 계산대 위에 올려 두면 아이템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움짤 하나를 받아 갈 수 있어.
이렇게 생겼어. 기업의 상술 같은 게 아니라 워터마크도 없이 진짜로 쓸 수 있는 움짤들이니 꼭 받아갔으면 좋겠어...
마지막으로, 위에서도 계속 말했지만 이건 아무런 장치 없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야.
우리는 모션캡쳐 기업이지만 이세계 페스티벌의 정신에 맞춰 이세계 페스티벌 테마에 맞는 컨텐츠를 준비해 봤어.
이세계 페스티벌에서 만나자!




하모닠
오
2023. 9. 14. 오후 3:5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