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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거 맞습니다.

2년 6개월째 사귀는 여친과 잘 사귀던 어느날 여친이 함께 성병검사 받아보는거 어떠냐는 제안을 했고, 뭐 나름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저는 여친 손잡고 함께 큰병원을 찾아가서 감염내과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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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렇게 생긴거 알죠? 이걸로 무려 9개의 피를 뽑고 (이러다 죽나 싶었음)

일주일을 기다리고 다시 병원을 방문하니
어머 왠걸.. 매독 잠복기로 보이는 바이러스의 형태가 보인다고 하는 청천벽력같은 말..

여기서 잠깐 ! 매독 잠복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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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러니까, 전에 여친 만나기전 다른 여자와 만나면서 생겼을수도 있다는거... 잠복기까지 오려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대요.. ㅠ

사실 2년째 치료받는데도 낫지않는 이상한(?) 무좀이 있어서( 무밍아웃)
피부과를 가도 바르는 약처방만 받았었는데
매독에 걸리게되면 피부 어느 부위에서나 나타나기도 한다는데 저의 경우엔 발가락 사이 여드름(?) 같은걸로 났다고 합니다...
(그외 다른곳도 있긴한데 그것은 상상에 맡..)

아무튼 단순한 여드름인줄 알고 그냥 넘어갔던것이 알고보니 성병이었다니..

그와중에 침착하며 완치가능성과 향후 경과를 지켜보자는 여친의 모습에 감동하고

결국 근육주사 3주치(일주일씩 걸쳐 세번만맞는거)처방받고 주사실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아는 사람은 알듯이 이 근육주사라는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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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순간 어마어마한 크기에 압도되어 충격받습니다 ㅡㅡ;
바늘도 엄청크고.. 약간 과장 덧입혀서 체감 크기 사진상 맨아래?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위기인게 여친은 하나만 맞으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두개(!!?) 양쪽으로(?!?!?!) 번갈아가며(?!!!!!!!!!!!!!!!!!) 맞아야 했고...

여친에게 레이디 퍼스트를 양보하며 먼저맞추자 비명소리에 한번더 놀람..

이어 제차례가 되어 숨을 몰아쉬고 주사를 맞기시작하는데 그느낌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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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사실 간호사 두명이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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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젊은 사람이...'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여친도 있고 안아픈척 아무렇지 않게
'흠.. 괜찮네요'하며 일어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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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표정되고 못일어나겠고 못걷겠는거임..

간호사랑 여친 다 터져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있는데 혼자 'ㅠㅠ 못걷겠어...'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부축받으며 약까지 받으러 가고 병원 로비에서 한 15분 앉아있다가 집왔네요

아무튼 여러분 몸관리 잘하세여
정기적인 성병검사는 리얼 관리끝판왕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