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과장되어있으니 재미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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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23년 겨울.
저는 이세돌 만화를 구상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힘이 빠져서
쉴 겸 왁물원을 켰습니다.
근데 채팅이 하나 왔더군요.
익숙한 프사
엄청 놀랐습니다.
(저 뭐 잘못해서 신고당한줄 알았음)
진정하고 천천히 내용을 보니까
어떤 프로젝트를 하는데 제가 굿즈 일러스트를
담당하면 어떻겠냐는 내용이었습니다.
불현듯 떠오르는 과거의 자취
여러 근심걱정을 안고 팀에 입성했습니다.
-첫 회의-
어느 정도 참여인원분들이 모이고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보니까 다들 진짜 철저하게 준비하셨더라구요..
저만 빈손으로 준비함
가만히 있기는 뻘쭘해서
그림판이라도 켰습니다.
-곧 비챤님 들어오신다는 연락 들은 후-
진짜 그냥 회의 안건에 관한 얘기만 했었지만
당시엔 비챤님이 들어오신다는것만으로 충분히 떨렸습니다...
....!!
............!!!!!!!
(비챤님 아...안ㄴ..ㅇ..안녕하........ㅇㅏ)
..
막상 들어오시니까 머리 새하얘져서 아무말이나 뱉었습니다
(이후론 평범하게 회의했어요)
개인적인 이야기는 이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굿즈 및 작품들 작업-
제가 작업한것들은
포토카드(투명),a5사이즈 그림액자, a3사이즈 포스터, 만화
이렇게 4가지였습니다.
[포토카드]
포토카드의 경우
음식 사진에 주로 쓰이는 투명 포카를 담당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먹는 비챤님이 주가 되도록 그렸습니다.
(그림판)
시안은 이렇게 두개 나왔는데
매우 좋아해주심
그렇게 위에거로 채택이 돼서
요렇게 완성했어요
(사실 만들면서 계속
‘이걸 사람들이 좋아할까..?’
라는 불안이…들었습니다.)
[a5액자]
a5액자도 비슷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시안
완성
[a3 포스터]
포스터의 경우
시안이 3개 정도 나왔습니다.
(역시 그림판)
시안이 나온 후
챤님께 어떤 거로 진행할 지 여쭤봤습니다.
"1번은 섹시한 분위기가 나고"
"2번은
네.
그렇게 완성된 산타 비챤
쨘
작가님들의 도움으로 많은 깨부를 해냈습니다
[만화]
만화는 원래 계획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포스터를 비롯한 많은 작품들이 완성되어갔을때쯤,
비챤님이 먼저 말을 꺼내셨습니다.
"작가님 혹 저희 카페에 만화 단행본으로 그려보실 생각 있나요??"
애초에 제가 만화를 종이에 그리다보니 출판만화 스타일이랑 맞기도 하고,
현실에서 즐길 수 있다는 이벤트 카페의 취지랑도 맞아
제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습니다.
"앗..그게.."
다만 제가 시간이 너무 없었습니다.
당시에 시험기간이라 작업이 불가했는데,
뒤늦게 작업에 착수한다 한들 1-2주의 시간뿐이었는지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미리 그려놨던 만화라도 있었다면...
어?
그래서 나왔습니다.
카페 가서 보니까 진짜 너무 신기했어요.
책으로 나오다니....
못 보신 분들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대사가 없어도 내용이 전달될 수 있는 그런 만화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용)
[여담]
작업하는데 비챤님이 계속 칭찬해주셔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담 2]
현장 카페 스텝분들 동선 관련한 회의를 하였는데,
비챤님이 카페 모델링을 준비하셨더라구요.
심즈였음ㅋㅋ
너무 귀여웠습니다.
(현장 관련한 이야기는 다른 작업자분들이 많이 하실거라 생략.)
[소감]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 주신 비챤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런 작업이 처음이었는지라 많이 미숙하였지만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재미있었습니다.
작업하면서도, 카페 가서도 매 시간이 행복했어요.
비챤님.
진짜,너무..
추위 조심하세요.




똘저놈
2023. 12. 25. 오전 7: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