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3 왁물원 첫 팬아트

2022.10.01 그냥살아로 재유입

2023.12.31 올해 마지막 그림

재작년 10월부터 베스트 팬아트 게시판을 목표로 계속 팬아트를 그려 왔습니다.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를 지망하고, 또 남들과는 조금 다른 그림 스타일을 고수하는 입장에서

베팬게에 들어갈 수 있다면 프로도 될 수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조금은 안일한 생각으로 도전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게 1년하고 두달이나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그림을 생각보다 많이 못 그리더라구요.

또 꼭 기술적으로 잘 그린 그림만 사랑을 받는 것도 아니구요.

그림체도 바꿔보고, 유행 따라서 그려도 보고,

별의별 노력을 다 해보고 내린 결론은

"그냥 내가 잘하는거 하자" 였습니다.

제 그림에 대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그림의 분위기가 확실하고 감성적이라는 것이었는데,

23년 하반기엔 그 장점에 더더욱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그림이 많은 사랑을 받은것에는 더 의미가 깊습니다.

인기있는 그림체를 따라해서, 유행을 따라해서 그린 그림이 아니라

제 그림의 장점만을 가지고 정공법으로 돌파한 그림이라서 그렇습니다.

다른 왕금손작가님들은 수십장씩도 보내는게 베팬게고,

또 베팬게를 간다고 프로 작가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번 베팬게 입성은 저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성과이자 선물입니다.

염치없지만 좀 더 사랑받는 그림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부족한 그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잔해

트위터

https://twitter.com/_do__han

+베팬게를 갈라고 깨부한 얘기를 하긴 했는데

베팬게를 못 간다=그림을 못그린다 이거는 절대 아닌거 같습니다.

저처럼 베팬게를 목표로 깨부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 같은데

정진하시되 좋아요 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ㄹㅇ 실력이랑 좋아요 수는 정비례가 아님

모두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