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소관의 역량이 부족한건 어쩔 수 없는 것일세.

색다른걸 보여주지도 못하고 예전사람이니 어찌 붙을 수 있겠는가

1차 합격하고나서 칼 갈았다 한들 무뎌진것은 매한가지요

깔끔하게 베어 보려 한들 벨수 없는것 또한 마찬가지이니.

소관과 함께 했던 재도전한 사람들 또한 이런 심정이었을것이 몇명 있을것일세.

그래도 이제는 진짜 미련없이 다른 곳에서는 웃으면서 왁자지껄하게 놀 수 있겠구나.

소관의 육신을 담당해 주었던 두 장인에게 감사를 일단 올리겠네.

그리고 마지막에 소관을 잊지 않고 한번씩이라도 언급을 해준 학원 유생들에게 감사인사를, 이번 합격한 견습생들 에게는 앞길에 꽃길이 함께 하기를 빌며 축하인사 올리겠네.

차후 왁대감 놀이 기획에 볼 수 있음 봅세!

그럼 나중에 볼 수 있음 봅세!

-正三品 通政大夫 大谷 올림-

(정삼품 통정대부 대곡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