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 PURPLE

프로덕션팀 조감독을 맡은 단심이입니다

팀에서 너무 과분한 직함을 받았는데

사실 그냥 맡은 일들만 처리했던 작업자58입니다

[팀 합류]

작년 10월...

해외에서 외노자 신분으로 있을 때였습니다.

마지막 작업인 T.O.U.R를 끝내고 10달정도 지났을까..

저에게 한 디코가 왔습니다.

공연기획을 주로 하시는 분의 연락이었기에

일단 가슴이 설렜습니다.

그렇게 여차저차 우당탕탕 면접을 통과하고 나서

서버에 들어와보니...

[예술감독] 아이네????

노래뱅 클립을 따던 나날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도파민이 화산처럼 터져 나왔습니다...

그렇게 대 황 우 주 권 력 급 예 술 감 독 아이네님

콘서트 작업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작업 후기

한짤요약

오랜만의 작업에 자신이 없던 다람쥐는

헤더분들의 칭찬 도토리를 받아먹으며

그들의 몸이 되어 열심히 작업했다는 행복한 이야기

영상

너무 감사하게도 이번 아단콘의 3가지 티저에 전부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Concert Teaser #1 - Mood Sampler

몽구 감독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서

함께 고생해 주셨습니다.

몽구님과 호챤, 해탕님의 파일들을 모아

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대몽감의영상, 간단효과로 수저만 올림

컷전환때마다 자연스럽게 촬영효과를 추가하고

필름노이즈, 로고 정도의 간단한

효과 추가 작업을 했습니다.

Concert Teaser #2 - A Day

제작기간이 꽤나 길었던 두번째 티저입니다.

티저에서 나노님과 함께 티저의 연출을 구상했고

스토리보드와 카메라 그리고 편집을 하였습니다.

다 함께 고민하며 만들던 준비자료들

티저를 통해서 콘서트를 준비하는 아이네님과 팬

그리고 아이네님이 팬들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를 전달하는것에

초점을 맞추며 작업을 하였습니다.

(티저에서 사용된 아이네님의 메세지와 방송 내용은

대부분 아이네님의 실제 방송을 참고한 것들입니다.)

보다 상세한 기획과 연출의도는

나노님의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또는 아이네님과의 후기방송 참고)

일단 콘서트 본무대의 준비가 훨씬 더 중요하기에

아이네님이 나오지 않는 장면들을 먼저 촬영 했었습니다.

팀 내 트래커를 가지고 있던

돝돝님과 잉구님 그리고 삼사님께서

작업 도중 틈틈이 시간을 내어

촬영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후 아이네님이 필요한 장면에서

모든 촬영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번의 리허설 후 빠르게 일정들을 맞춰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촬영하고 편집을 반복하면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서 생각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수정해 나가다보니

좋은 티저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솔직히 절반은 이시대 초절정 미녀 뉴이네덕분)

티저를 위해서 열연해주신 아이네님

좋은 아바타와 의상 만들어주신 디팩님 삼사님 아호님

월드제작,이모지,음악,카피라이트 등에 힘써주신 분들

그리고 크레딧에 전부 적히지 못하였지만 엑스트라로

거의 20~30명 정도의 콘서트 팀원분들이

상트와 PC로 다 함께 열연을 펼쳐주셨던 것

역시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흔쾌히 도움을 주셨던 대배우 찰리씨님 감사드립니다

촬영때 찍은 사진들.. 선물드립니다

티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순조롭게 끝날 수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 티저를 만들때...

사실 제가 아이네님과 같이 작업을

한다는게 너무 떨리고 설레서

말을 잘 못했었습니다.. 어버버다람쥐…

하지만 그럴때마다 재치있는 농담이랑 이야기들로

제 긴장을 풀어주셨던 아이네님...

덕분에 너무나두 즐겁게 티저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Concert Teaser #3 - Concert Preview

마지막 장면 기억하고 계신가요?

"닦아라."

세번째 티저는

커피좋아님의 기획으로 제작이 진행 되었습니다.

사실 이 티저는 두번째 티저가 올라가고 나서부터

제작이 진행이 되었기에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필요한 필수 연출에 대한 부분들을 전달 받고

해당 부분들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솔직히 촬영때는 피사체가 너무 예쁘니

크게 할 것이 없더라고요...

빠르게 스토리보드 만들고

빠르게 촬영날짜 잡아서 촬영하고

빠르게 넘겨서 편집이 진행되었던 영상이었습니다..

다른 쪽 작업을 병행해야 했다 보니

쉭님께서 편집을 맡아주시며 도움을 주셨습니다..

함께 굴러주신 소중한 팀원분들

티저2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크레딧에 오르지 못한

많은 팀원분들께서 연기자로써

촬영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티저제작에 힘써주신 스탭분들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좋아한다..

선물드립니다 2

콘서트 연출

팀에 합류하고 주로 시추노님 그리고 커피좋아, 코요님과 연출관련 회의를 여러번 했습니다.

회의라고는 하지만 거의 마무리단계의 의견을

정리하는 역할이었습니다 ㅎㅎ

콘서트 각 노래마다의 무대와 동선이 어떻게 되어야하고

조명이 어떻게 되어야하며 카메라는 또 어떻게 되어야하는지,

노래의 각 구간마다 이펙트,동선,색감,리프트이동 등

정말 세세하게 헤더분들께서 연출을 조율하면서

완성에 가깝게 수정하고를 몇달을 반복했습니다.

저는 헤더분들의 연출 고민들을 주로 듣는 입장이었기에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카메라 연출

메인 공연의 카메라는

국가권력급 감독 시추노님께서

진행해 주실 예정이었기에

저는 서포트로 투입되어 콘서트 토크타임

아웃트로 등 시네머신이 필요한 장면들의

카메라를 잡았습니다.

콘서트 토크타임 카메라

토크타임때의 카메라작업이 필요했던 이유는

곡마다의 예상동선과 무대위치가 달랐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한 카메라 배치가 사전에 필요했습니다.

사실 티저와 마찬가지로

뉴이네가 너무너무 예쁘게 나와서

어떻게 잡아도 부족하지 않을거라 생각했기에

카메라가 어색하지 않을정도만 신경썼던 것 같습니다.

스타워킨 인트로

하루는 한창 작업이 진행되던

회의실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어학사전님께서 저에게...

"단심님 혹시 이거 카메라 잡아보실래요?"

라고 사전님의 아름다운 베이비

스타워킨 인트로 씬을 보여주시더군요...

당시 내 얼굴

솔직히 흥분되어 참을 수 없었습니다만

티내지 않고 작업시켜달라고 감사히 요청드렸습니다..

오 제발 제가 하게 해 주세요…

두가자아아아아아아악

여왕이네 절대지켜 ㅠㅠ

그렇게 하여 제가 본무대에서

즐겁게 하나의 카메라 수저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스타워킨에서의 여왕워킹.. 기억하시죠?

연출적으로 KOYO님과 커피좋아님이

명확하게 그려뒀던 부분이 있었고

당당함, 웅장함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주로 정각과 로우앵글 위주로

카메라 연출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나의 베이비

본무대때 사용이 되는 카메라라 걱정이 많았는데

코요님이 만족해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아웃트로 영상

콘서트의 마지막을 함께했던 영상입니다.

콘서트를 마친 아이네님이

천천히 백스테이지를 둘러본 다음

스태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커피좋아님의 기획으로 진행된 아웃트로 영상은

민들레빵님, 윔님, 모학님을 비롯해 정말 많은 분들이

힘써 제작해주셨는데요.

미로님과 에덴공방님께서 이쁘게 다듬어주신

아이네님의 노래 덕분에

감동이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니까 구독이랑 좋아요 눌러주세요)

그리고 밋밋했던 영상을 생동감있게 만들어주신

편집마스터 쉭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아웃트로의 마지막 장면은

아이네님이 스태프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면서

끝내고 싶다는 기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장면을 포함해서 사소한 이슈들과

시간적 여유 부족 등의 이유로

기존의 연출과 카메라가 폐기되어

살짝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하늘도 아단콘에 감동했는지

아이네님과의 콘서트 같이보기 방송에서

에버퍼플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습니다...

너무너무 울컥해지더라고요...

이렇게 콘서트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기타]

굿즈로 만들어진 포토카드 촬영했습니다.

윔감독님과 디팩감독님의 지휘로 저는 카메라만 움직였습니다

포토카드 굿즈

솔직히 너무 이쁘게 나왔다 그쵸?

사실 기간이 오래되어

지나왔던 회의들과 작업 과정들이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서두에 보여드린 사진처럼

많은 분들의 도움과 칭찬도토리를 먹으면서

즐겁게 작업을 하였던 것 같은데요

너무너무 알잘딱한 팀에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함께 작업한 모든 분들을 전부 언급하진 못했으나

정말 다들 함께 최선을 다해서 작업했습니다

수고하신 다른분들 후기들도

꼭꼭 씹어 먹어주시길 바랍니다


아단콘은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심적으로 힘들어 하던 와중에

찾아왔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소중한 팀원분들과 작업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던게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의 예술감독님 아이네님을 포함해

에버피플 여러분 진짜 진심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