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축구에서 전술 전략은 대세에 따라
혹은 그 시대를 주름잡던 감독들에 따라
심지어는 특정선수들을 위해 변화 해왔습니다.
요즘엔 펩과르디올라 감독을 중심으로
전술 전략에 선수를 끼워 맞추는
'포지션 플레이'라는 것도 생겨났으며
그걸 보고 어떤 사람들은
'요즘 축구는 다 기계마냥 정해 놓아서
옛날처럼 자유롭게 드리블 치고
슛쏘고 이런게 없어서 낭만이 없다'곤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요즘 축구는 자유롭게 드리블치고 슛쏘는 선수가
승부를 결정 짓는 것이 아니라
전술을 가장 빠르게 이해하고 그걸 수행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가
게임을 지배한다는 뜻이 됩니다.
오늘은 그걸 실현 해낼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
땡글땡글포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이 선수의 근본에 대하여
이 선수는 프로필부터 범상치 않은데
무려 '6년차 첼시팬'입니다.
그 말인 즉슨 여태까지 버축대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
유일하게 쉬는 시간에 가끔 심심할때
감독 코치들과 축구노가리 깔 수 있을 정도의 구력이 된다는 얘기 입니다.
그리고 첼시팬이라는 것이 인상적인 점은
첼시가 바로 현대축구에서
가장 혁명적인 3백 전술을 구사하여 우승을 쟁취해냈던
유려한 전술을 구사하는 대표적인 팀 중 하나라는 점 입니다.
그리고 요즘의 첼시처럼 성적이 들쭉날쭉한 팀의 팬들은
축잘알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조금은 슬픈 점도 있습니다.
분명 어제까진 잘 하다가 갑자기 자기 팀이 꼬라박고 그러니까
대체 왜 이사단이 났지? 하고 전술적인 문제
그리고 선수 활용 문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분노의 서칭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쯤 글을 보시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그래 뭐 축구 오래본거 알겠는데 그래서 그게 게임에 적용이 됨?"
어..
보니까 되던데요?
2. 보던 것을 현실화 해낼 수 있는 능력
이틀 전 디스코 코치와 피카온 부감독은 모의로 팀을 만들어 스크림을 진행했었습니다.
피카온 팀 상대로 디스코 팀이 몇번 크게 이기자
디스코 코치는 얘네 되게 잘하네? 그럼 이런것도 되려나?
하고 평소부터 실험해오던 변형 3백을 이 팀으로 실험해보게 됩니다.
포포선수는 사실상의 인버티드 풀백 롤을 맡게 되었고
공격시에는 RDM자리로 수비시에는 풀백자리로
무한 스위칭 하는 자리를
고작 3분 정도의 설명을 듣고 소화해 내었습니다.
이런 소화력은 그녀가 좋아하는 팀인 첼시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현재 첼시의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최근에 실제로 구현해냈던 변형 백3 전술입니다.
RB가 아니라 LB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간다는것 빼고는
그 구도와 형태가 일맥상통 합니다.
이 밖에도 안토니오 콘테,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이 감독들은 모두 첼시에서 3백을 구사하거나 해봤던 감독들 입니다.
거의 3백 전문팀이나 다름없는 첼시를 무려 6~7년간
지켜본 포포선수에겐 오히려 익숙한 포메이션이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걸 본인이 구현 해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롤 프로게이머의 팬이라고 본인이 그 사람이 하던 플레이를 반드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듯이
본인이 보기만 하던 것을 본인이 직접 실현해내는 능력은 꽤나 귀한 능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은 본인이 경기를 뛰면서
축구장 내에 일어나는 유기적인 환경적 변화를 일일히 감지하지 않으면
구현해 내는 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땡글땡글포포선수는 오프더볼은 기본으로 탑재 되어 있으면서도
경기장 내에서 시시각각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눈치 챌 수 있을 만큼
시야가 넓은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개인의 게임 컨트롤 능력에 대하여
포포선수는 버축대2에서 등장한 신예들 중
가장 먼저 레전더리 난이도의 5성 팀을 격파해낸 선수입니다.
그리고 천양님이 운영하던
천양의 잔디 유치원 원생들 중에서 가장 먼저 합격점을 받고
빠져 있었던 1대1과 11대11 모든 항목에서 뉴비때부터 이미
그 컨트롤 능력이 증명되어 있던 선수라는 것이
이 선수의 또 다른 강점입니다.
그리고 포포선수는 본인 게임 캐릭터 뿐만 아니라
팀원들을 컨트롤 해낼 소양도 가지고 있는 선수 입니다.
항상 우리팀이 뒷대각으로 패스를 줄 수 있게끔 하는 오프더볼을 보여주며
본인이 공을 받았을때 빠르게 반대쪽으로 전환해내는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어 본인이 원하는대로 경기를 풀어내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카라멜 선수와 비슷한 단점이 있는데
본인이 좋은 자리에 있을때 콜을 안할때가 많이 보입니다.
콜을 안해주면 아무리 포포선수의 오프더볼이 좋다고 해도
팀원들이 본인에게 패스를 주지 않으면
아무 상관 없는 일이 되어버립니다.
특히 팀 전체의 중추를 맡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선수의 경우
항상 경기에서 벌어지는 일을 가장 먼저 파악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오더를 해야 본인의 잠재력을 100퍼센트 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에게도 슈팅찬스가 자주 오기 때문에
슈팅 능력에 대한 연마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처럼 땡글땡글포포라는 선수는 긴 시간의 축구 시청 경력이 있으면서도
그걸 게임에서 어느정도 실현해 낼 수 있는 지능과 판단력이 있는 선수 입니다.
개인 방송에서 맨시티와 아스날의 구도에 대해서 설명 하는 장면에서 미뤄보아
자신감만 있다면 적절한 오더를 줄 수 있을 만큼의
상황 파악능력도 보유한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여러 전술 전략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지능을 보유한 포포선수는
딥라잉플레이메이커 혹은 미드필더 전반 까지도 소화 할 수 있는 능력의 선수로 보여집니다.
추천 포지션은 'CDM', 'CM', '변형 3백에서의 인버티드 풀백'
혹은 전술적으로 그때 그때 필요한 롤을 맡겨줘도 수행이 가능해 보이는 인재 입니다.
추후 컨트롤이 숙달되었을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상대 볼란치를 압박해내어
볼을 탈취하고 메이킹을 하는
프레싱 포워드와 비슷한 형태의 롤도 가능해 보입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들 합니다.
GOAT로 평가받는 메시도 상대 미드필더를 잡아먹는 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앞에서 고전했고
그의 라이벌로 평가받던 호날두도
팀에 양질의 패스를 날려주는 패서가 압박 받으면 같이 고꾸라지곤 했습니다.
팀에는 항상 그 팀의 전술을 실현 할 수 있게 만드는
전술적으로 핵심적인 중추역할을 맡은 미드필더들이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
여태껏 보여준 잠재력으로 미뤄보아
포포선수는 실전에서도 충분히 그런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선수 입니다.




바르토스
2024. 9. 23. 오전 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