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정말 좋은 기회로 [푸름과 여름]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니박스입니다!!
평소 소다퐁님이 감독을 맡은 작품들을 정말 좋아했어서 인력 구인 글이 나오자 마자 뭔가에 홀린 듯이,,
아무 것도 할 줄 아는게 없는데도 지원을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
당시의 저는 왁스코드나 왁뮤같은 불법 서비스만 하고 있었기에 이세돌 공식 프로젝트에는 연이 하나도 없었는데,
바로 답장 메일을 보고 터질 것 같은 심장을 부여잡고 퐁님께 연락을 드려보았습니다
면접이 거의 다 끝나고 팀에 들어갈 무렵, 거시기한 문제가 발생하여 컷 될 위기에 처했는데,
릴파님이 이렇게 말씀해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냥 무한 감동을 받아버렸습니다 ㅜㅜ
릴파님,,,.,..,사랑해요,.,..,ㅠㅜㅜㅠㅠㅠ
그렇게 푸름과 여름 팀의 첫번째 멤버, PM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니 이사람 PM이였어?
오니!!!!!! 여름 노래인데 겨울에 나와?
오니!!!!!!!!!! 심지어 3번 밀렸다고????
...
저도 이게 될 줄 알았는데...
실제로 작업된거까지 하면 이거의 3배 이상..?
뮤비에서 핵심이 되는 캐릭터 모션,
모션 파일만 해도 진짜 뒤@@@지게 많습니다
그냥 아바타만 딸깍으로 바꿀 수 있는거 아닌가?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교복 + 사복 + 이세돌 6명
그냥 일이 1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5분짜리 곡이니까 단순계산으로 12 곱해서 1시간짜리 뮤비를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PM 역할을 하는 동시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에 있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자 모션 정리 시트도 만들어보고 난생 처음 해보는 모션 클린업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부스트를 해보고자 저도 클린업을 배운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스토리보드 작가님 룸준님, 맵 제작자 야무쥐네님을 가르쳐 클린업에 더 박차를 가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때가 릴파콘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라서 릴파님도 정신 없으셨을텐데
3일이나 걸려서 150개가 넘는 모션들을 직접 녹화해주셨습니다...
그냥 대 파
퐁님이 본편 작업으로 고통받는 사이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고자 하는 마음에
임시 썸네일에 사용될 포즈도 잡아보았습니다
이것도 난생 처음 해보는 작업이었는데 이쁜 릴파님을 완벽하게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네요 ㅜㅜ
심심해서 만들어 본 MZ샷
이네님 아바타를 작업하던 도중 문제가 있어서 스샷을 올렸었는데 그걸 본 부가땅이 짤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저는 진짜진짜 한 거 없고 다른 작업자 분들이 정말정말 많이 고생해주셨습니다
평생 프로그래밍만 하던 제가,
그냥 미적 감각이라고는 1도 없고 저 바닥 어딘가에 꽂혀있다못해 아직도 추락하고 있는 미적 감각의 소유자인 제가
이렇게 이쁜 푸름과 여름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네요
감사합니다!




우주이루다
2024. 12. 27. 오후 8: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