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파 하나를 통째로 씁니다. 파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대충 썰어줍니다
양념장을 만듭니다. 비율은
고추장 2
굴소스 2
설탕 1
다진마늘or마늘가루 취향껏
간장 0.5
그리고 본가에서 가져온 순도100%국내산 참기름 1 < 이게 킥임
설탕은 고추장,굴소스,간장의 맛을 '이어주는'역할을 합니다
요리초보분들은 달아질까봐 양념장에 단 재료를 넣는걸 무서워하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단맛이 들어가야 감칠맛도 삽니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중불에서 파를 넣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기름,팬을 달구고 파를 넣는게 아니라
저온에서 파를 넣습니다. 그리고 파에 소금을 살짝 쳐주세요
파 숨이 빨리 죽고 파의 맛이 좀 더 올라옵니다.
파가 기름을 먹고 외곽부분이 투명해질 때 쯤 고기를 넣습니다.
수입산 대패삼겹살을 사용했습니다.
얼려져있는 상태보단 살짝 말랑해질 정도만 해동하시면
더 좋습니다
고기가 조금 풀어지면 후추도 팍팍 쳐줍니다
오뚜기 순후추같은것보단 후추 그라인더로 갈아 쓰는 편입니다
고기가 거의 익으면 준비한 양념장을 취향껏 넣습니다
저는 간이 센걸 별로 안좋아해서 2큰술정도만 넣었습니다
양념을 묻혀준다는 느낌으로 중불>약불로 줄이고 볶습니다
밥 위에 얹으면 완성
부정형식 제육볶음의 특징:
다른 제육처럼 빨간색이 진하지 않습니다.
고춧가루를 안넣고 양념장도 많이 안써서 그렇습니다.
맛은 맵고 자극적이라기 보단
고추장 굴소스 간장의 감칠맛과
참기름의 고소함
소금간이 살짝 되어있는 기름 먹은 파
3가지가 합쳐져서 담백하고 고소한 제육볶음이 됩니다.
밥반찬으로 좋고 밥없이 술안주로 먹어도 기가 막힙니다.




소켐
2025. 3. 1. 오전 6: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