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사를 맡은 네네쿠로입니다.
이 노래는
'달로 다시 날아가는 달토끼'
라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적은 가사입니다.
사랑인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길 원하셨기에
Elevate 라는 소재를 어떻게 풀어볼까 고민을 했는데요
Elevate 중 '올리다' 라는 뜻을 1차원적으로 접근해보게 되었습니다.
작사는 보통 상상을 많이하게 되거든요.
그 상상을 하기 위해 저만의 세계관 같은 걸 만듭니다.
'올라간다' 를 생각하다보니 '무언가를 타고 날아가는 것' 을 생각하게 되었고
처음엔 비행기를 타고 어딘갈 가는 상상을 하였는데
노래가 트렌디하면서 귀엽게 통통튀는 매력이 있기에
'로켓'을 타보는 설정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고
그 목적지를 자연스레 달로 잡았습니다.
그러면 그걸 타는 존재는 당연히 이세돌분들이지만
컨셉적으로 어떻게 설정을 잡을지를 고민하였는데
저는 위에 언급했던 통통튀는 매력이 극대화되길 바랬습니다.
그렇기에 그냥 인간이 달로 날아가는 느낌보다는
우리가 달로 날아가니까 달토끼가 달로 날아가는건 맛있는 느낌일거라 생각했습니다.
(종족이 진짜 토끼인건 아니고, 니케의 앨리스같은 느낌)
이제 기본적인 뼈대의 마지막으로
얘네들은 왜 달로 가는걸까? 라는 생각을 해야 제 머릿속의 앞뒤가 맞겠죠
1. 달을 경험해보지 않은 토끼들이 달로 날아가는 것
-> 경험을 해보지 않았는데 왜 달일까? 스스로 납득이 덜 되었습니다.
2. 달을 떠나 지구로 왔는데 내 맘대로 잘 안풀려서 달로 돌아가고 싶은 것
-> 이거다! 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가사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디벨롭을 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뒤에도 이어갔지만
제 의도대로 무조건 듣길 바라진 않습니다.
듣고 느끼시는 느낌대로 편하게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은데요
좋은 기회를 주신 왁굳님과 이세돌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Stargazers 와 MEMORY 도 노래가 정말 좋았는데요
세 곡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땡그란물개
캬 대대대대
2025. 5. 18. 오전 5: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