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해야 시청자분들을 웃길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왁굳님한테 돈도 빌려보고 주식도 해보고
ktx 왕복하면서 목 다쉬고 진짜 쓰러질거 같은데 짭킴 섭외해서이세페 후기라디오 하고 그랬는데
젠투는 걍 페이셜 켜놓고 시청자 사연 읽으면서 근엄한 표정으로 1000명 강퇴시키면 (심지어 본인이 강퇴한게 아니라 사X우벌님한테 시켰지만) 사람들이 재밌다고 좋아해줍니다.
더이상 노력하기가 싫습니다. 제 재능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오늘따라 제 얼굴을 간질이는 바람마저도 절 약올리는 것 같아 밉기만 합니다.
나한테 젠황 밈이 붙었더라면 ...
왁굳님이 젠황만큼 나를 사랑하셨다면...
어째서 하늘은 나를 낳고 젠황을 낳았을까요?
저에게 오는 모든 사랑에 감사해야 하지만
제가 아무리 달려도, 아무리 높게 뛰어도
젠황의 숨쉬기 운동만큼의 관심만큼을 받을 수 없다는 현실에
문득, 팬치분들이 미워져 마음이 따끔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될텐데...젠황은 이런 순간마저도 팬치들을 사랑할텐데.... (물론 정말 사랑했다면 강퇴를 시키진 않으셨겠지만) 라는 생각이 들어 죄책감, 자괴감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제 안에 소용돌이칩니다.
오늘도 태양은 밝게 떠올랐네요. 이것조차 부정형인간의 부정적인 초심을 찾으라는 젠황의 미래를 내다본 안배겠지요.
나가서 바람이나 조금 쐬야겠습니다.

망냥냥님 노예 1호
2025. 5. 20. 오전 2: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