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름대로 여러분이랑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같은 사람들을 덕질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그냥 몇몇 님들은 특정 누군가는 좋지만, 그 외 나머지 인물들은 방해만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뭐, 솔직히 안 좋아할 수 있습니다. 다 보듬어주고 모두를 사랑해주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불가능한 일이고 이상에 가까운 바람이라는 거 다 아는데요.

같은 왁타 멤버인데 너는 내 맘에 안 드니까 좀 나가라, 그만 보고 싶은데 성불하면 안 되나? 같은 식의 채팅들이 너무 자주 눈에 밟힙니다. 진심으로 혐오하고 좆찐따색기들마냥 눈치 못 채게 은근히 비꼬는 그런 거요.

그동안은 그러려니하고 부글부글 끓어도 참아 넘기거나 가끔 이런 식으로 쏟아내는 게시글 남기고 말았는데요.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이제는 그냥... 같은 왁타팬이라는 게 부끄럽습니다.

단순명료히 마무리 짓자면, 여러모로 거리감이 느껴지는 밤이랄까요... 앞으로는. 적어도 제게는. 여러분이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동지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