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빠 글을 못 쓰다가, 간만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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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멘탈이 간당간당하다, 지금 멘탈이 나가 제 안의 무언가가 끊어질 거 같아 어디에든지 말은 해야할 듯 하여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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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좀 두서없이 쓰는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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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고등학생 시절, 직접적인 학폭 정도는 당하지 않지만, 무시당하며 은근히 깔보여지는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정말 힘들었고, 죽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왁굳형, 왁타버스를 시청하며 그 험한 시간을 버틸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진로도 그쪽으로 정해지고, 생기부도 그쪽으로 전부 적어 결국 왁타버스로 수험생활을 버티고, 왁타버스로 좋은 대학교를 갈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이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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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들어, 제 멘탈이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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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팀장을 맡고 있는 팬게임팀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처음 단추를 잘못 끼워, 저희 게임은 굉장히 어려운 길을 나가고 있습니다. 팬게임 팀은 본래 처음에 소통, 적극적이라는 단추를 잘 끼워야 비로소 자동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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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족한 저는, 그러지 못 했고 결국 현재 애정을 가지고 알아서 척척해주시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분들이 잘못했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당연히 이런 분위기면 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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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가 시작한 팀이고, 책임을 지기 위해 제가 좀 더 뛰고, 팀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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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럴수록 점점 구렁텅이에 빠지는 느낌이 들었고, 점점 제 멘탈도 깨져가는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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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후 다행히 조금씩 해결되어가던 찰나, 일이 터졌습니다. 작업에 회의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떠나가고, 저작권 관련으로 걱정하셔서 작업을 안 하시게 되시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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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멘탈이 1차로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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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더불어, 논란 자체도 멘탈을 흔들었지만, 제일 큰 것은 친한 친구와의 사회적 대립입니다. 디제이맥스 및 리겜을 같이 하며 친해지고, 왁타버스도 좋아하던 친구들이, 이번 논란이 터지며 논란을 보고 왁타버스 욕을 하고, 왁타버스를 떠나가며 멘탈이 점점 더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것과 관련된 말을 하지 않고 그냥 지내고는 있으나, 전에는 재밌게 이야기를 하던 친구들이 현재는 왁타버스 이야기를 꺼내지 못할 정도로 혐오 수준이 되니, 멘탈이 많이 깨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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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이야기가 나오면 굴이긴 해~라는 친구들은 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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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제 개인사입니다. 현재 부모님과 굉장히 크게 싸운 상태입니다. 정확히는 어머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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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가 고지식한 면이 있으시고, 굉장히 잘 서운해하는 편이십니다. 그리고 저에게 자꾸 제한을 두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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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가로 내려오게 되었는데, 통금을 거시고, 계속 기상, 취침 시간을 두려고 하시며 여행도 막으려는 걸 보고 참다참다 폭발하여 싸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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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머니만 서운하여, 제가 또 잘못한 사람이 되버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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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금 저는 한마디도 어머니와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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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것때문에 멘탈이 거의 깨져버렸고, 현재 현실도피용으로 하던 게임도 연패를 잇달아하며 멘탈을 내려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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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안에, 제안에 무언가가 끊어지려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쓰러질 거 같습니다. 심장이 뛰고, 속이 답답하며, 기분이 계속 안 좋고, 어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멍만 때리고 있고 싶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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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겉으로는 최대한 밝은 척하고 있지만, 속이 점점 썩어문드러지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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