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왁밍아웃 그 두번째이야기

 

 

2월 21일 전국 왁밍아웃을 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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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하는 피디로써 급작스런 시간 재는 일이 필요했다

시간을 재기 위해서는 시간을 재는 기기가 필요했는데 내 왼쪽손목에는 그런것이 있을리가 없었다. 그렇다면 휴대폰 시계인데.......

 

.......

 

나의 휴대폰에는 왁형이 흰 자위가 없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나로써는 잠금화면이 그 귀여운 왁형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쪽.. 아니.. 부끄.. 아니.. 쑥스러웠다.

하지만 나는 피디다. 프로로써 나의 이미지, 몸뚱아리 따위 생각하면 안되었다. 

시간이 없었다. 시간이 흐르는 것을 찍지 않으면 편집의 후폭풍이 무서웠다.

 

 

 

내보냈다. 

 

 

 

그런데 이 짜릿함은 무엇인가.. 내가 왁형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전국에 내보낸다는 것이 아닌가!!!

 

 

편집 후 시사를 받을 때 (쉽게말하자면 윗사람들한테 편집한 영상을 검사를 받았다) 왁형의 캐릭터가 지나갔을때 다들 시간에 집중할 뿐 아무말도 안했다

 

훗.. 내안에 흑염소가 날뛰고있었다

 

 

그리고 방송을 내보냈고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히키코모리의 명칭을 달고사는 침팬치 그 누구도 생생정보를 보지않았다

 

 

예엠벼엉

 

 

잠자고있던 관종의 세포가 들끓었다

 

그래서 이거시 바로 전국 왁밍아웃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카페에 올렸다

 

반응은 좋았다

그래도 나는 반응보다 왁형이 보길 바랬다

형이 봐주었고 심장이 쿵쾅거렸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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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두의 모습이 아니고는 진정한 씹찐따의 왁창이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 마음대로 넣고싶은 장면을 넣고 그럴 순 없었다

 

 

 

그런데 

 

 

요번촬영에 시간재는것이 있다!!

 

이 얼마나 왁형의 홋치로 엉덩이를 맞는 기분이란 말인가!!

 

 

그렇다고 해서 사심으로 방송하지 않았다 난 프로니까..

하지만 시간을 잴 때마다 얼굴이 빨개지는 나는 주체없이 사춘기 소녀가 된 기분이었다

 

 

오늘까지 집에 못들어간지 4일 째 되는 날이다 간간히 왁형의 트위치를 보며 힘을 내기도 하고 편집할 때 왁형의 얼굴을 보며 힘냈다

 

그리고 오늘 대망의 생방송 날이다

 

참 기분 좋은 하루였다

 

왕~~~~~ 귀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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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왁두보고 뭐하는 애야? 눈은 왜저래? 내보내도 돼? 이상한애는 아니지? 라고 말한건 함정... 그래서 나는 아니라고 극구부인했지만 그리고 나서는 나는 생각했다

 

 

 

아 

 

 

 

이상한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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