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너무 많이 울어 힘드셨을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변명을 해보자면... 다들 간절했겠지만 저는 너무 간절했고, 생계와도 연결이 되어있기에 제 감정을 스스로 이겨내질 못했습니다ㅠㅠ... 밖에 나가질 못하기 때문에 이번 이세돌이 집안에서 일할 수 있는 정말 희귀한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딴에는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떤 2주간의 방송이었지만, 더 열심히 했어야 한다는 말씀들이 계신걸 목격했습니다. 다 제가 부족한 탓이고, 뭔가 제가 사람을 끌어들일만한 매력이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이세돌 오디션을 통해 자기객관화 하는 시간을 좀 가져보고,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일기도 써보고, 시청자분들께 더욱 친근하고 가볍게라도 보기 쉬운 방송을 기획해보려고 합니다. 두서없고 많이 부족한, 컨텐츠라고는 제 똥꼬짓 밖에 없는 방송을 봐주신 팬치분들과 유입 트수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이세돌 컨텐츠 제작해주셔서 새로운 제 모습을 알게 해주신 우왁굳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세돌 컨텐츠에 투입되셨던 세션분들과 스텝분들, 그리고 1차 오디션 심사봐주셨던 대월향님과 뢴트게늄님 모두 수고많으셨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합격하신 이세돌분들 모두 화이팅하시고, 제가 생각했던 분들이 합격돼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좀 전에 논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다들 그래도 잊고... 지금 합격하신 이세돌분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제 원픽이 합격하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 우려해주셨다시피 잼민이력을 좀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그냥 광대처럼, 제 스스로가 웃긴 이미지였으면 했고 (TMI주의)제가 학창시절때 잘 웃질 못해서 그때의 저와는 다르게 시청자분들께서 저로인해 웃을수 있으시면 좋겠다. 그리고 그 웃음으로 혹여나 힘들었던 하루가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해서 방송했던 부분인데, 거부감이 느껴지시는 분들도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제가 방송 컨텐츠에 대해 잘못생각한 것 같습니다. 너무 제 욕심만 앞선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들을 최대한 보완해서, 그동안 봐주시던 분들께 보답할 겸 방송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오늘 하루 건강하게, 여름감기 조심하시고 냉방병 조심하시고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이만 줄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이제 반캠 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