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오래, 최대한 고통스럽게 사람을 죽이기 위해 고안된 극악의 사형법이다.
먼저 십자가형은 채찍질로부터 시작된다.
이 채찍질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 사형집행용 채찍은 보통 39가닥 이상으로 되어있고 땋은 가죽 사이사이에 흉기가 박혀있다.
게다가 형을 집행하기 하루 전에 그것을 물에 불려 무게도 증가시켰다.
때문에 이것에 맞으면 피부와 근육은 죄다 벗겨진다.
3세기 역사가 유세비우스의 기록에 의하면 사람의 정맥이 드러나고 근육, 뼈, 내장의 일부가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그다음 죄수에게 십자가를 직접 짊어지게 한 후 처형장으로 이동시킨다.
십자가는 굉장히 무겁다. 몸상태가 죽기직전인 죄수가 그것을 들면 그만큼 상처의 괴저가 더빨리 일어나 몸이 불타는 고통을 느낀다. 그래서 가족들은 집행관에게 뇌물을 주는 경우도 빈번했는데 채찍질을 살살해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아주 세게 해서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에 죽여달라는 의미였다고 한다.
여차저차 살아서 처형장에 도착하면 십자가에 죄수를 박아놓는데,
죄수를 남녀노소 가릴 것없이 나체로 만든후 손과 발이 아니라 손목과 발뒷꿈치에 못을 박는다.
손목뼈 사이에 못을 박아야 단단히 고정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만 봐도 매우 끔찍하지만 십자가에 매달린 후가 더 고통스럽다.
먼저 못에 잔뜩 낀 이물질 때문에 파상풍이 발생하는데 상처부위가 끔찍할 정도로 부어오를 것이다.
뿐만아니라 몸의 무게 때문에 양팔이 탈골되는데 이때 가슴이 압박되어 강제로 숨을 들이쉰 상태로 만든다.
그럼 숨을 쉬려면 몸을 올려야 하는데 이때 손목 발목에 힘을 줘야하니 상상할 수도 없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이때 죄수들은 대략 1000번에 가깝게 기절했다 깼다를 반복하며 점점 호흡수가 줄고 심장박동이 불규칙 해져서
산독증이나 심정지로 사망하게 된다.
뿐만아니라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동안 온갖 대소변, 고름, 피 등 온몸의 체액이 빠져나가 탈수를 일으키는데
성서에서 예수가 목말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흘동안 생존하면 죗값을 다 치렀다고 하여 풀어주는데 당연히 얼마 안가 다 죽는다.
참고로 미칠듯한 고통을 뜻하는 단어인 'excluciating'의 어원이 십자가를 뜻하는 'cross'에서 왔고 문자적으로 해석해보면 '십자가로 부터'라는 뜻이라고 한다.
성경에서는 굉장히 순화되어 나온 것이었다!
이런 놈들도 이렇게 죽어야 하는데!
구해감
끔찍하네영
2021. 9. 2. 오후 3:5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