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세구의 철검이다 .Manwha

(철검과몰입주의)

나는 철검이다.

나는 이세돌 고세구님의 철검이다.

조금 엉뚱한 점이 있지만, 나는 그래도 고세구님이 좋다.

이세돌 철검 모임에 나갔더니 다들 나를 무시했다.

"야! 니네 주인은 다이아도 못찾았다며? 얼레리 꼴레리!"

"아니야!! 우리 서버 다이아는 미국갔어!!"

"철검아. 그 사람 좀 이상한 것 같은데, 너 언제든 버려질 수 있지 않을까?

얼른 도망쳐!"

"그래! 차라리 좀비 손에 있는게 낫겠어!"

"아니야!! 고세구님은.. 그럴 사람 아니야!"

이세돌 모임에 있던 다른 철검들이 나를 걱정했다.

나는 무시했다. 모두 고세구님은 영혼의 이갈림이 있다고 했지만,

나에게는 영혼의 이끌림이 있었다.

항상 따뜻하게 나를 맞아주셨어.

따뜻하게..

따뜻..

어?

고세구님??

(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어요~)

고세구님!! 제 말 안들리세요?!!

(그리고 또..에..)

세구님!!!!!

(ㅇ...ㅁ...)

세구님!!!!!!!!! 아... 안들리시는구나

그래, 들으실 리 없지.

인첸트할때까지 지켜드리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그래도.. 다른 평범한 철검들은 경험 하지 못할 세구님과의 여행..

재밌었습니다.

녹아내린 철검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단 하나의 철 조각만이 그 자리를 대신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 철 조각이 그냥 철 조각이라는 것을 믿는 팬치는 없었다.

그래,

조각은.

조각은 사실 고행을 끝낸 철검이 남긴 "사리"가 아닐까.

고세구를 좋아했던 고세구의 철검. 고철검.

그는 이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수많은 철검중에 하나 밖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바래본다면

부디 천국에서는 인챈트가 되길.

X를 눌러 철검에 조의를 표하십시오

++추가)

철검사리+르르눈물+고세구를향한마음

죽어가던 르르의 눈물이 철검의 사리에 닿았다.

고세구와 함께 하고 싶은 그들의 마음이 통해서였을까.

사리에선 노란 싹수가 자라나고 마침내 기적을 이뤄냈다.

우리는 그것을 고세구 때문에 생긴 사리.

거친환경이어야만 자라난다는 식물.

고 사리 라고 부른다.

X를 눌러 르르에 조의를 표하십시오

잉?? 이왜인?? 잉? 횐님덜 이런거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