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우왁굳 상황극 콘테스트에서 개봉한 '변이'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 본 글은 다량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본편 '변이'를 보시지 않았다면, 우왁굳 다시보기에서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https://www.twitch.tv/videos/1223630345?t=5h37m11s


'변이'의 감독 대월향은 12/5 개인방송에서 제작 비하인드, 코멘터리를 밝혔습니다.

(본 글은 '변이' 제작자 대월향의 허가를 받은 글입니다, 왁굳형 허가는 안 받았는데 문제시 삭제)


이날 코멘터리가 시작되자마자 '변이'를 감명 깊게 본 팬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정말 위대합니다!, 블록버스터급 제작비] 하지만 대월향감독(이후 문감독)은 이러한 기대감이 나중에 실망감으로 바뀌지 않을까 노파심을 표하는 겸손까지 보였습니다.

문감독의 첫 시작은 장수섬을 마친 이후였습니다. 당시 배경음악 및 효과음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던 문감독은 누가 데려갈세라 가장 먼저 '리좐' 님에게 연락하였다고 합니다.

인재영입의 중요성

시나리오 (찰나의 영감 '엔딩이 보였다')

시나리오 초기 컨셉 설정 당시 변이의 'ㅂ'의 픽셀조차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사실 처음은 SCP를 생각하였으나 소재는 좋지만, 시나리오로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귀신, 루프 하는 선택지물도 생각했지만, 모두 문감독에게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레지던트 이블의 장면 중 애기괴물이 다가오는 장면(공포 주의)에서 영감을 받았고, 그 순간 엔딩까지 번뜩였다고 합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는 와꾸텽(연출봐줘 형 ㅠㅠ...)

섭외 (뉴페이스 뽑으려 했는데 뢴?트?, 외국인 섭외는 전략이었다)

문감독은 제작에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망상을 실현 하기 위해, 시나리오 1인 체제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강점 '외국인 인맥'을 살려야겠다고 결심했고, 그리하여 잭이 섭외되었습니다.

배우 섭외 당시 '뉴페이스'로 섭외를 다짐하였습니다. 신선함과 몰입도를 위해서였는데, 오디션을 진행하는 와중 뢴트님이 있어서 뽑지 않으려 했습니다. (또뢴?) 하지만 뢴트님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고민을 많이 하였고 결국 (아몰랑) 뽑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시할, 밀크, 카멘 등등 외에도 많은 사람이 섭외 및 협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초기엔 엔딩크레딧에 대월향 도배하려 했는데

배우 오디션 진행 방법

문감독의 뢴배우 극찬

시할배우의 열정에 극찬

숨겨진 조력자들

대본 (분량 31페이지 설정 괴물, 우왁굳은 주인공이 아니어야 했다)

또한 이날 문감독은 제작 당시 사용했던 대본을 꺼냈습니다. 총 31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에 빽빽한 글자를 보고 얼마나 작품에 심취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세한 설정과 뒷이야기를 표현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떡밥, 괴물 비하인드, 과거 박사, 폐호텔, 시체 이야기 등등)

문감독의 처음 상황극 목표는 '코믹을 없애자' 였습니다. 기존에 코믹물이 너무 많기도 했고, 진짜 영화 같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콘텐츠에 내수적인 면을 줄이고, 외수적인 면을 극대화하기 위함도 있었습니다.

또한 주인공은 우왁굳이 아닌 '오순경'이여야 하는 작품이라고 문감독은 말했습니다. 이는 몰입을 위함과 동시에 작품 내 '우왁굳'이라고 정하면 작품자체가 내수용으로 갈 것을 경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실 스캔 아바타인 줄 알았는데

외국인에게... 영어 훈수?!?!

맵디자인 (건물설계도면 동선맵 효과음맵, 첫장면 대화씬 차는 원래 가만히 있었다)

캡쳐본입니다 (뭔가 문제가 있거나, 월향님이 내려달라고 하면 내리겠습니다)

영화같은 퀄리티 속에는 실제 건물을 쌓아 올리는 노력과 디테일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1층과 2층의 계단위치는 가상공간내에서 정확히 같은 거리에 만들어졌고, 떨어지는 씬 위치도 건물상에서 똑같이 구현했습니다.

또한 vr쳇 한계를 우회하는 센스있는 연출도 돋보였습니다. vr은 이동하면 어쩔 수 없이 프레임이 끊기듯이 뚝뚝 거리는 특징이 있는데, 차를 이동시키는 것이 아닌, 배경을 이동시킴으로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너무 후련해서 지려버린 문감독

잭 (성공적인 신선함, '변이'의 감초, 시차가 14시간??)

공연 당시까지 연습할 정도로 사실 잭과 멤버들의 연습량은 부족했습니다. 미국과의 시차가 14시간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시간을 맞추면 멤버가 새벽에 일어나야 하거나, 잭이 새벽에 일어나야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 문감독은 잭, 한국 2개의 스케줄에 따라 연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뢴트게늄과 잭은 당일 공연 전 연습에 처음 이야기해보았다고 합니다. (실상은 문엔진), (원본) 외국인을 보지 못했지만 올거라고 알고 있는 멤버들의 불안감을 다독이며 (사실 자신도 불안), 잭에게도 잘(?) 부탁했다고 합니다.

외국인 의사소통 한계에 의한 뇌절 가능성

경력직 쉰입

이스터에그와 퀄리티(갓크라지, 왁굳형은 신이야!)

처음엔 문감독이 이스터에그까지 하려 했으나 도저히 혼자서는 시간 내 못할 것 같아 급하게 밀크라지 님을 섭외하게 되었다고 한다. 급하게 부른 만큼 대충하셔도 됐지만, 너무 잘해주셨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맵이 4~5개월 걸렸고, 잭이 1~2개월 만들다가 충분히 퀼리티가 높았지만, 문감독이 흡족하지 않아 잭에게 꿀팁을 받으며 직접 제작하였다고 한다. (지하는 통 문감독 제작)

또한 이런 제작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이러한 기회와 인프라를 준 왁굳형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형은 신이야!)


다시보기에서는

우왁굳님의 시점과 문감독(저택 괴물, 하수도 괴물 시점)을

비교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망할 뻔한 2가지 이유 또한 볼 수 있으니 꼭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대월향 최대 위기 시리즈 첫 번째, 대월향 최대 위기 시리즈 두 번째)

간질발작으로 시작하는 본론 코멘터리

추가) 뢴트님 시점 코멘터리

(12/6), (리허설스타트), (뢴의 뭔가 이상한 외국인연기)

추가) 12/9 천양님과 문감독 변이 투어

https://www.twitch.tv/videos/1228368102?t=2h38m27s

(박쥐단 다녀감 릴파넴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