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아이돌(오른쪽부터 멤버 아이네, 징버거, 릴파, 고세구, 주르르, 비챤)이 10일 오후 VRChat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앨범 ‘겨울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깨왁일보 퍼브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 성큼 다가온 비대면·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등장해 많은 반향을 일으킨 이세계 아이돌(이하 이세돌)이 두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오늘(10일) VRChat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이세돌은 3월 11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2번째 디지털 싱글 '겨울봄'을 맞아 각오를 다졌다.
버츄얼 아이돌 시장을 활짝 일으킨 전설의 왁엔터테인먼트(WAK Ent.) 우왁굳 사장은 실제 아이돌처럼 2집 발매 직전 왁물원에서 기자분들을 모집받았고, 현재의 이른바 '(폰)기자단'이 선발되었다. 이세돌은 이 쇼케이스에 참여해 기자분들에게 여러 질문을 받고 답변하면서 컨텐츠가 진행되었고, 실제 기자분들도 계신 만큼 쇼케이스를 통해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2집 '겨울봄'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사에 대해 취재진이 질문하자 이세돌 멤버 아이네는 "가사 중에 '이제는 날 더 괴롭히네요'가 아련한 느낌을 준다"고 답변했고, 멤버 릴파는 "'날 붙잡던 손, 날 보던 그 눈이'라는 가사가 상상을 자극하고 하이라이트인 느낌이었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데뷔곡인 'RE:WIND'에서 멤버 평균 43초의 분량을 가져갔을 때, 이세돌 멤버 고세구는 38초의 분량을 가져갔다. 그래서 이번 싱글 2집 때의 파트 배분에 대하여 멤버 고세구는 "노래라는 게 시간이 중요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파트를 가져가는 게 맘에 들었다"고 답변을 시작했고, "다음 3집 때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봄' 노래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에 대해서 비챤은 "이번 겨울봄은 추운 겨울이 지난 봄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시련을 이겨내고 봄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가사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것에 치중해서 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곡에서 가장 어울리는 멤버에 대해 주르르는 "다른 멤버들도 비슷하게 느낄 것 같은데 비챤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답변했다. 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멤버 징버거는 "이세계 아이돌이 광고를 찍는다면 어떤 광고를 찍고 싶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햄버거 광고를 찍고 싶다"고 답했다.
이세돌의 2번째 디지털 싱글 '겨울봄'은 사랑하는 사람은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불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는 내용의 K-POP 발라드이며,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133만 유튜버 우왁굳의 완벽한 작사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노래의 많은 부분이 가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몽환적인 느낌과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냄과 동시에 겨울과 봄이라는 2가지 계절을 상상하며 들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데뷔곡 'RE:WIND'와는 정반대의 성격인 곡으로 이세계 아이돌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팬들에게 버츄얼 아이돌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여담으로 해외 플랫폼(Apple Music, Spotify 등)에서는 3월 12일 중에 발매된다고 한다. 우왁굳이 모든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1집 RE:WIND가 해외 플랫폼에서 하루 빠르게 공개되어 버린 사태 이후, 신곡 유출의 재발을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역시 우왁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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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
2022. 3. 10. 오후 12: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