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자게보단 리뷰게시판이 맞을 것 같아
게시판 위치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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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수입차 렌트카 업체 홍보팀 근무시절에 시승한 경험을 살려서 글을 올려봅니다.
이 외에도 다수 차량이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있고 특성이 확실한 브랜드만 올려봅니다.
아래는 존어를 생략하고 간단하게 글 쓰듯이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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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타본 차
118d / 320d / 420d / 428i / M4 / 520d(구) / 535d(구) / 528i(구) / 640d 그랑쿠페 / 730d(구) / 740d(구) / X4 20d / X5 30d / X6 30d(구)/ X6 40d / Z4 28i
와꾸텽이 자꾸 방송에서 BMW 옹호하는데 사실 틀린 말은 아님.
1~2세대 전 모델들부터 컴포트해지는 성향이 있는데 그럼에도 운동신경을 죽인 건 아니라서 운전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보통은 고급라인으로 갈 수록 운동성능에 대한 부분은 많이 제어하고 컴포트함을 강조하는 편인데
7시리즈도 운동신경에 대한 부분을 많이 살려서 놀란 경험이 있다.
외제차 중에서도 특히 B당이라 불리우는 BMW 매니아층이 형성된 건 이런 쫀득한 드라이빙 질감때문이고
와꾸텽도 그 중에 한 명일 것이다.(필자 역시 독3사 중에서는 BMW를 제일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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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_Benz
타본 차
A180CDI / CLA200CDI / GLA200CDI / C300(구) / C250CDI / E250CDI(구) / E300(구) / CLS250CDI / CLS350 / S350CDI / S500 / SLK200 / ML350CDI / G350CDI / SLS AMG
개인적으로는 독3사 중 가장 불호인 메이커.
BMW의 날카로운 주행특성과 아우디의 다소 무딘듯한 부드러움 그 사이 즈음 어딘가.
생각보다 브랜드 특성이 없어보이며 특히 저가 라인업 차량들의 7단미션 매칭 수준이 거의 개판이라고 느껴진다.
E클래스, CLS 급의 중급 라인업에도 내장재에 저가 플라스틱 쓰는 것 보고 식겁...
신형C클래스를 기반으로 실내 내장에 대한 품질이 좋아지고 있는 듯 하나 최근 익스테리어/인테리어 디자인이 영...
하지만 S클래스만큼은 진짜 '닥치고 벤츠'가 나온다. 대체 어떤 노하우가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A8과 7시리즈가 따라갈 수 있는 승차감이 아니며 실내품질 역시 그러하다.
G클래스는 애초에 군용차량 설계인지라 많은 이들의 드림카이긴 하지만 많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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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타본 차
A4 2.0TDI(구) / A5 35TFSI, RS5 / A6 35TDI, 45TDI, 55TDI(구) / A7 45TDI, S7 / A8 50TDI, 50TFSI / Q5 35TDI, SQ5 / Q7 35TDI / TT 2.0TFSI(구)
독3사 차량 중 내장재 사용은 가장 고급스럽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고급 라인업인 A8에서 그 힘을 발휘하지를 못 함....
국내에 들어오는 거의 모든 라인업에 기계식 4륜구동인 콰트로 시스템을 차용하는데,
그 때문인지 브랜드 특성인지 타사 4륜(BMW xDrive, Benz 4matic)에 비해서 차체 움직임이 둔하게 느껴지는 편.
전체적인 서스펜션 세팅도 독일3사 중에 가장 컴포트한 편이라고 느꼈다.
다만 디젤엔진의 경우 토크가 너무나도 어마무시해서 굳이 따지자면 선회능력보다는 '직빨'에서 승부보는 차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고배기량 가솔린엔진 RS5나 S7의 경우에도 직진가속력은 어마무시했지만 그렇게 큰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다.
왁굳형이 요즘 방송에서 아우디 차들 이쁘다고 많이 칭찬하는데, 드라이빙 감성이 왁굳형과는 확연히 멀거라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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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US
타본 차
IS F / ES300h / GS350
렉서스의 지향점은 한결같다. 단정하고(디자인은 논외로 하자.) 우아하며 조용하고 편한 차.
ES와 GS는 렉서스에서 허리역할을 하는 모델들이어서였을까. 딱 렉서스가 표방하는 모습 그대로 조용하고 편한 차들이었다.
5시리즈의 경쟁모델인(렉서스는 그렇게 주장한다.) GS가 스포츠세단으로 나왔음에도 너무 조용하고 안락한 것은 약간 실망이기는 했다.
익스테리어는 필자에게 무조건 불호이지만 인테리어 디자인은 매우 아름답고 실용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디테일하게 들여다보면 도요타와 버튼류 부품은 공유한 것들이 많아 프리우스나 캠리등에서 봤던 버튼들을 렉서스에서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플라스틱의 질감이 현대/기아차의 버튼 질감보다 더 못 한 느낌으로 다가와서인지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다.
2세대 IS를 기반으로 한 IS F는 정말 잠깐 시승해본 정도인데, 기름을 미친놈처럼 먹었던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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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타본 차
박스터, 박스터S(718 이전 모델) / 911 카레라 4S 컨버터블 / 파나메라 3.0디젤(구) / 카이엔 3.0 디젤(구)
필자의 인생차. 포르쉐를 타고 나서 성공한 인생을 살아야하는 이유를 찾아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박스터나 911의 경우 박서엔진이 뒤에서 둥둥둥 울어대는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굳이 박스터S가 아닌 노말 박스터여도 충분히 재미있게 탈 수 있다.
솔직하게 말하면 911로는 무서워서 즐겨볼 생각도 미처 하지 못 했다.
박스터나 911의 경우에도 승차감이 완전 하드한 편은 아니라서 일상생활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다만 '좀 달려볼까?'하고 밟으면 하체감각을 맹신하게 될 정도로 안정적인 느낌.
하지만 디젤 엔진을 올린 포르쉐는 진정한 포르쉐가 아니다.
박서엔진 특유의 낮은 무게중심을 해치고, 무게배분에서 차이가 나며
무엇보다 감성 자체가 그 느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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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ley
타본 차
GT V8, 플라잉스퍼 W12
실내 구경이 하고 싶어서 문을 연 순간, 차마 차 안에 발을 들이지 못 하고 문을 닫은 경험이 있다.
호화 럭셔리의 끝판왕.
사실 필자의 취향에는 그닥 맞지 않다.
구매 연령층 및 차량의 목적성을 생각해서 여유있고 느긋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그래서 취향에 맞지 않았다.)
다만 GT를 타고 고속도로 1차선을 달리며 느꼈던 V8의 가르릉 거리는 엔진 사운드는 아직도 가끔 생각나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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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TI
타본 차
기블리 3.0디젤
애석하게도 마세라티에서 접한 유일한 모델이 기블리 3.0디젤 모델이다.
피아트(마세라티 모기업)와 크라이슬러가 기술제휴를 맺으면서 많은 부품이 공유되었는데,
특히 센터페시아의 인포메이션창을 크라이슬러와 공유했다. (300C,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같은 부품과 소프트웨어)
3.0 디젤엔진 또한 크라이슬러와 공유한다.
그래서 솔직히... 필자에게 남은 마세라티에 대한 추억은 그닥 좋지 않다.
하체감성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특출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무거운 디젤엔진이 올라가는 순간 사실 하체세팅에 많은 부분이 어려워진다.
좀 더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작은 크라이슬러 300C를 타는 기분이었다. (300C 디젤 승차경험 有)
다만 디젤엔진임에도 마세라티가 자랑하는 '배기감성'을 포기하지는 못 했는지 배기구쪽에 스피커를 달아놨다.
기블리와 관련된 웃긴 에피소드가 한 가지 있는데
폭스바겐 제타를 타다 사고가 난 사람이 타사에서 A6를 대차받았는데 제법 진상이었는지, A6보다 좋은 차 좀 부탁한다고 회사에 요청을 해서 기블리가 나간 적이 있었다.
1억에 육박하는 차에 무슨 뒷좌석 열선기능도 없냐고 차 반납받았다.
이 외에도
폭스바겐 파사트, 티구안
도요타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혼다 어코드, CR-V
크라이슬러 300C 3.0디젤, 지프 그랜드체로키 3.0디젤
포드 포커스 디젤, 몬데오, 쿠가, 익스플로어
볼보 XC60 D5
미니 1세대 컨버터블, 3세대 컨버터블
등의 차량들을 타봤지만 브랜드 색이 확실하다고 하기는 좀 그래서 패스해봤습니다.
아, 페라리 캘리포니아도 직접 운전해봤습니다만...
겁이 나서 아줌마 운전해서 솔직히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습니다...
왁두 개조아
2018. 10. 16. 오전 11: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