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픽셀'이라는 브랜드를 들어보셨나요?

구글은 과거에 자신들이 만든 순정의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을 '넥서스'라는 이름으로 판매했었지만. 2016년부터는 넥서스가 아닌 '픽셀'이라는 이름으로 순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구글의 픽셀 시리즈는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국내에 정식 발매된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선 아마도 생소하실겁니다. 제 주위에도 아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제가 지난 블랙프라이데이때 미국에서 픽셀 3를 직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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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약 1달동안 쓰고 난 후기 겸 리뷰를 하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패키징 부터 보죠.


순서대로 박스의 앞, 오른쪽, 뒤, 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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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쥬??

박스의 다른 면들은 쓰여진것 없이 깨끗하니까 패스합니다.



그 다음은 구성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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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트레이 빼는 , 설명서, 스티커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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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버드라고 불리는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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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usb c to c 케이블, usb a to c 젠더, 그리고 꼴보기 싫은 3.5mm 이어폰 단자를 usb c타입으로 바꾸어주는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애플과는 달리 기본 구성품으로는 넣어준다는 점...?




마지막으로 중요한 본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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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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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후면 유리부분은 깎아서 처리했는데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살짝 미끈미끈 하면서 보들보들 하달까요...?좀 오묘해요.


근데 저 부위가 기스같이 자국이 잘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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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보시면 열쇠같은걸로도 자국이 아주 잘 남는단걸 보실수 있으실거에요.

물론 위 영상의 2분 21초부터 나오는 방법을 통해 기스를 지울수 있다고는 하지만, 100만원 가까이 하는 플래그쉽 기기에서 이렇다는것은 짜증나지요.(물론 애플은 훨씬 더 비싼 아이패드 프로가 휘어서 배송이 와도 정상이라고 하ㄷ...읍읍)

근데 어짜피 케이스 낌...



픽셀의 오른쪽 면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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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원버튼과 음량 조절버튼이 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반대쪽은 깔끔해요.


그리고 아랫쪽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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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c타입 충전포트유심 트레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3.5mm 이어폰 잭이 없어요...ㅜㅜ

하여튼 애플한테서 나쁜것만 배워갖고...ㅂㄷㅂㄷ



그럼 이제 본격적인 리뷰를 해볼까요?

우선 장점!

첫번째구글이 직접 관리하는 폰이라는 점입니다.

지금 한창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의 안드로이드 9.0 파이 베타를 진행하는데, 픽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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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미 파이가 적용되어 있는거죠 ㅎㅎ

게다가 다른 안드로이드폰들과는 달리 3년이나 메이저 업데이트를 보장해줍니다.

예를들면 처음 출시할때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9라도 삼성은 11까지인것에 반해 구글은 12까지 해준다는 것이죠
그래서 휴대폰의 수명이 1년이상 늘어나게 되는겁니다. (아무런 고장이 없다는 하에)


순정 안드로이드이기 때문에 최적화가 정말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램이 4기가임에도 불구하고 약 1달동안 사용하면서 버벅거림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낀적이 없습니다.

가끔 안드로이드는 버벅거린다면서 아이폰이 갓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물론 제가 1년 이상 사용한것은 아니지만, 아이폰에 버금가는 최적화를 느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째는 준수한 스피커의 성능입니다.

픽셀 3에는 스피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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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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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하나씩 총 2개가 같이 소리를 내는 스트레오 스피커입니다.


전체적인 성능은 좋아요.

최대 출력도 빵빵하고 음질도 좋아요.

가로로 눕혀서 영상을 봐도 음상이 가운데에 맺혀요.

작년에 S9이 처음 발표된 다음날 삼성 서비스센터에 갔다가 들었던 S9의 돌비 애트모스 킨 소리보다 약간 더 좋은 느낌이에요.


다만 아쉬운 점은 상단 스피커가 약간 먹먹한 소리가 나요,

이게 베이스가 부족해서 그런건지 음량이 작아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상단 스피커의 소리가 약간 먹먹해서 그런지 음상이 완벽히 가운데가 아니라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에 맺혀요.

이 부분은 살~짝 아쉽...

그래도 정말 좋은 스피커에요.



세번째는 픽셀하면 절대로 빼놓을수 없는 카메라에요.

제 생각에는 정말 조금만 더 있으면 똑딱이 카메라를 완전히 따라잡을것 같아요.
(따로 설명이 없는 한 픽셀 3로 찍은 사진은 향상된 HDR+로 찍은것입니다.)


당연히 주간에는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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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주간 사진이 안 나오는 폰은 거의 없잖아요?


근데 픽셀은 HDR도 장난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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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 자체가 완전히 역광인데도 불구하고 암부가 살아있습니다.

사실 이거는 픽셀 3의 하드웨어 성능이라기 보다는 구글 인공지능의 엄청난 능력 덕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폰에다가도 구글 카메라 앱을 설치하면 이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지요.

 

또한 실내에서도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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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괜찮게 나오죠?
(사실 실내 사진이 더 없...)


그리고 저조도에서도 사진이 아주 괜찮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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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찍었더니만 지금 보니 흔들렸네요 죄송합니다...ㅜㅜ)

옆쪽에 가로등 하나와 앞쪽에 가로등 하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진이 꽤 밝게 나온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인물 사진 모드입니다.

우선 보시다시피 픽셀 3에는 후면 카메라 렌즈가 1개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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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아이폰 Xr과는 달리 사물에도 인물 사진 모드를 쓸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일반 모드, 두번째는 인물 사진 모드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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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색의 화분의 식물 사이의 누끼가 잘 따지진 않았지만, 이정도면 준수한 성능을 낸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봤을때는 크게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라서요.

물론 사진을 찍은 후에도 심도 조절이 됩니다.



근데 신기한 일은 줌을 당기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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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제가 학원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평범하죠?



그럼 줌을 최대한(8배) 당겨서 찍어보겠습니다.

먼저 삼성의 갤럭시 S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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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죠? 아마 왠만한 폰으로 찍은 사진은 이처럼 사진이 뭉게져서 나올겁니다. 광학식 줌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픽셀로 사진을 찍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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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자잔!!! 디테일이 좀 더 살아났지 않나요?

이 기능은 이번 픽셀 3부터 들어간 기능인데요, 구글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능입니다. 게다가 여러가지 모드를 사용해도 이 기능이 적용됩니다. 역시 갓글....



그리고 픽셀 3에 들어간 기능중에 가장 신기한 야간 조명(영어로는 night sight, 나이트 사이트)이라는 기능은 카메라앱에서 가장 오른쪽으로 가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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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드로 찍으면 어두운 밤에도 사진이 아주 잘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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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앞 차의 브레이크 등만 나올텐데 실내의 모습도 나오고, 노이즈도 아주 적어요.



더 놀라운 것은 하늘의 별도 찍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일반 모드로 찍었을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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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켜진 불 밖에 안 나오죠?

근데 야간 모드를 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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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늘의 아름다운 별들도 찍을수 있어요. 카메라 센서의 4개의 픽셀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아니라서 디테일도 괜찮아요.

물론 삼성이나 LG의 스마트폰에서도 불가능하지는 않아요. 수동모드로 셔텨스피드를 높이면 충분히 찍을수 있죠.

하지만 일반적으론 우리가 삼각대를 들고다니지 않기 때문에 별을 찍기는 아주 힘듭니다.



또한 야간 모드는 어두운 밤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암부의 디테일 측면에서도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일반 모드, 두번째 사진은 야간 모드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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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쥬?


근데 가끔씩은 사진이 너무 밝게 찍혀서 문제가 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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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이 사진은 아침에 해를 찍은게 아니라 밤에 보름달이 뜨는걸 찍은거거든요;;;;


그리고 후면과는 달리 전면카메라는 2개나 달려있는데(일반각 1개, 광각 1개), 전 셀카를 안 찍으니 패스~



4번째 장점구글 포토 무제한 백업입니다.

덕분에 기본형인 64기가짜리 모델로 사도 저장공간의 부족을 느끼진 못해요. 업로드한 사진은 폰에서 지워버리면 끝이잖아요.

2022년 1월 31일까지만 원본 무제한 업로드가 가능한 것은 아쉽지만,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나 영상도 휴대폰만 거치면 원본으로 올라가니까 NAS의 역할도 가능하죠. 그리고 2022년이면 군대에 갈지도 모르는ㄷ...ㅠㅠ
(하지만 픽셀 1은 기간 제한 없는 무제한 업로드. 아마 카메라로 찍은 초고화질 사진, 영상을 올리는 사람이 많은듯)

5번째 장점Now Piaying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노래가 나오면 알아서 그 노래가 뭔지 띄워주는 기능입니다.

심지어 인터넷 연결이 끊겨있는데도 음악을 찾아주더라구요! (직접 해봄)

음악을 찾으면 AOD가 켜져있을때는 화면의 하단에 음악 정보를 띄워주고요,
화면이 켜져있을때는 알림창에 음악 정보를 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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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록도 보여줘서 나중에 찾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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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되게 사소하고 쓸모없는것처럼 보이는데 의외로 엄청 유용하게 쓰여요.

식당에서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와서 찾을때 보통은 네이버를 이용해서 찾는데 항상 시끄럽다고 못찾잖아요. 근데 얘는 오래 들어서 그런치 찾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

그래서 저번에 좋은 노래 하나 찾았어요 ㅎㅎㅎ


6번째배터리에요.

화면켜짐 시간이 평균 5시간정도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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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펑펑 쓰면 4시간 반도 안 나오지만, 게임만 안하면 6시간 가까이 나와요.

저는 주로 유튜브, 네이버카페, 브롤스타즈, 트위치를 사용하고, 특히 밖에서는 데이터로 게임과 우왁끼를 많이 하니까 얼마나 밖에 있느냐에 따라 사용시간이 많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그럼 이제 단점으로 넘어갈까요?

첫번째 단점3.5mm 이어폰 잭의 부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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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엔 괜찮지만, 충전하면서 유선이어폰을 못 쓰니까 밤에 가족들 다 잘때 이어폰으로 방송보다가 배터리 없으면 짜증나요.

또 변환 케이블은 흰색인데 제가 가진 이어폰들은 다 검은색이라 신경쓰여요.


그리고 말 나온김에 기본으로 주는 이어폰 얘기도 하자면, 일단 이어 버드는 오픈형 이어폰이에요.

그래서 태생적으로 베이스가 약한 감이 좀 있는데 얘는 그걸 막으려고 하는지 베이스가 조호오오온나 쎄요.
첨 들었을 때 왁굳형이 미국가서 짠 음식 처음 먹고 에구머니나!!!! 한것처럼 놀랄 정도에요.

그리고 제 귀에는 안맞는지 아파서 못끼겠더라구요.



두번째애플 따라하기입니다.

사실 3.5mm 이어폰 잭을 뺀것도 애플 따라하기지만, 이거 말고도 몇가지 있어요.

우선 무선충전기를 가려요.

애플은 아이폰 8/+부터 무선충전을 지원하지만 자기네들이 만들거나 인증하지 않은 무선충전기는 출력을 5w로 제한을 걸어버리잖아요, 그걸 구글이 픽셀 3/XL에도 똑같이 넣었어요.

그래서 사진을 보시면 갤럭시 S8에서는 정상적으로 고속 무선 충전중이라고 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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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같은 충전기로 픽셀 3를 충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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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품 무선충전기인 픽셀 스탠드의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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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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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짜증나요... 하아....


그리고 이건 픽셀 3 XL에만 한정된 이야기이기는 한데 노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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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왼쪽이 픽셀 3이고, 오른쪽이 픽셀 3 XL인데 눈에 띄게 하려고 했었다면 대 성공인것 같아요.... 노치가 생긴게 사람 얼굴같다는 평도 있고....

더 무서운 점은 작은 픽셀 3도 저 커다란 노치를 달려고 했었다는 루머가 있었다는거에요....



3번째 단점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없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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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진이나 영상을 찍고 구글 포토에 백업한 후에 바로바로 지우면 용량 걱정은 없지만, 저는 기존폰에서 찍은 사진이 40기가가 넘기 때문에 조금만 더 찍었으면 데이터 이동을 2번에 걸쳐서 할뻔 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데이터를 옮길때도 SD카드를 이용하는게 좀 더 편하기도 하고요.


4번째는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에요.

픽셀 3에는 FHD+의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있는데요,

평상시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 트위치로 방송 화면과 채팅창을 같이 띄워놨을때 화면의 글씨를 보기가 좀 불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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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상도 때문에 방송 화면의 글씨가 잘 안 보여요.

그래서 중간에 글씨를 보려면 채팅창을 잠시 꺼야 한다는 점이 불편해요.

S8을 쓸때는 전혀 그런게 없었거든요.(S8의 해상도는 WQHD+)



그래도 가장 큰 단점미정발폰이란거에요.

그러다 보니 국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케이스와 화면 보호 필름, 강화유리의 종류는 아아아주 한정되어 있습니다.

아마 국내에서 픽셀 3/XL을 쓰시는 분의 7~80퍼 정도는 링케의 케이스를 쓰실거에요.(1달 전까지만 해도 쓸만한 케이스가 링케 퓨젼밖에는 없었음. 지금은 아주 많이 늘은 편.)

수요가 없으니 공급이 없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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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런 케이스는 꿈도 꾸지 못할것입니다....ㅠㅠ


정발이 된것도 아니다보니 AS를 맡기려면 구매한 국가에 택배를 보내서 수리하고 다시 배대지를 통해 들여오는 골치아픈 일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VOLTE 사용이 불가능해요.

여기서 VOLTE는 전화를 LTE망을 이용해서 하는건데요, VOLTE를 이용하면 전화 연결 속도도 빨라지고 통화 품질도 더 좋아집니다.

더 큰 문제는 VOLTE가 없으면  KT나 SK망에서는 간혹 전화가 먹통이 되는 콜드랍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LG U+망에서는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심지어는 데이터까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TTA-VOLTE라는 우리나라만의 규격을 사용해서 그런것인데, 사실 제조사 입장에서는 팔지를 않으니까 따로 설정해줄 이유가 없는것이죠...


물론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VOLTE를 쓸 수 있게 패치를 하는것입니다!!!

https://cafe.naver.com/refurbishfactory/159482
이 링크의 설명을 따라하면 한국에서도 VOLT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U+를 쓰기 때문에 패치를 진행하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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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러분들은 전화할 때 상단바에 LTE표시가 뜬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르실겁니다.(VOLTE가 안되면 전화할 때 LTE표시가 뜨지 않음. 물론 예외는 존재...)

다만 부트로더 언락이 필요하며, 패치할 때마다 공장초기화를 해야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VOLTE패치가 풀릴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유저들은 쉽게 다가가기 힘들죠.



---------------------2019.01.13 추가---------------------
상, 하단 스피커 그릴을 눌렀을 때 그릴이 움푹하게 들어가네요...
<같은 현상을 경험해 RMA 받은 유저의 레딧 링크>

스피커의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보기에 신경 쓰이고, 확실하진 않지만 방수 성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짜증이 나네요

백만 원 가까이하는 돈을 내고 산다는 것은 그만큼 그 기기를 신뢰하고 품질에 문제가 없기를 바라는 건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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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제 기준에서 픽셀 3는 정말 좋은 폰입니다.

사진찍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카메라가 정말 만족스럽고, 순정 안드로이드의 쾌적함, 스냅드래곤 845의 성능, 오래가는 배터리, 그리고 기나긴 사후지원까지...!!!



하지만 누군가에게 이 폰을 추천하겠나고 하면 제 대답은 NO입니다.

우선 이 폰을 사용하려면 직구를 해야하고, AS를 반쯤 포기해야하며, 매번 덜덜 떨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야합니다.



다만 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써보라고 권유하고는 싶어요

매니아라면 이것도 써보고 저것도 써보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이상 픽셀 3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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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