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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평화롭게 자전거를 타고 등교 중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며 가다가 교문 근처의 횡단보도를 건널 때의 일이었습니다. 제 친구가 서 있더군요. 저는 그 친구랑 인사하고 같이 걸었습니다.

문제는 여기 있었습니다. 제 옆을 지나가던 학생이 바리케이드 검은색을 신고 지나가던 겁니다. 저는 그걸 범고래 바리케이드로 착각하고 진짜로 "저기요! 혹시 침팬지???"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그 학생은 물론 '이 새기는 대체 뭘까...?' 하는 표정으로 쳐다봤구요. 저는 '왜 반응이 안 나오지?' 라고 생각하며 그 학생의 신발을 다시 한번 봤습니다. 그런데 범고래 바리케이드가 아닌 그냥 검은색 바리케이드였던겁니다.

저는 속으로 '아 ㅈ됐다' 생각하고서 친구에게 얼른 "나 먼저 간당~" 하고서 자전거로 풀 스피드를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