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오후 5시.. 전 에피소드가 공개되자마자 달려가서 보고 난 뒤
창궐과의 비교까지 해보고 싶어서...! 
힘겹게.. 재미없는 창궐까지 보고 왔습니다. 

다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킹덤이 창궐꼴 나는거 아니냐는...
엄청난 걱정들 하신거 알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비슷한 설정과 캐릭터들이 나오지만, 그걸 풀어내는 작가와 감독의 차이가 엄청나서..
킹덤의 압승으로 보입니다..!

(물론 드라마와 영화를 비교하는게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좀비물이 드라마로만 성공한 것은 아니잖아요?!)

**킹덤의 스포는 하기 싫습니다. 그래서 장단점만 쓸겁니다.
다만 창궐은 망작이라 안보실거 같아서 그냥 쓸겁니다..
전부 스포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영화 보실거면 뒤로가세여 여러분들.. 저는 말했습니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이렇습니다.
  • 설정-좀비(각 작품에서 야귀/역병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이를 악용하여 권력을 쟁취하려는 자들과 그와 맞서 세상을 지켜내려는 왕자(왕세자)

왕자역의 이름도 비슷합니다
창궐-이청
킹덤-이창

왕이 좀비로 변한 내용까지도 같지만, 이후가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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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은 좀비(야귀)를 수입합니다. 예.. 말그대로 수입이요. 무려 직구.. 
여튼 그렇게 들어온 야귀를 이용해서 전염되는 설정이었는데, 
이 설정이라면 변해가는 과정이라던지, 변하는 특징에 대한 설명이 탄탄해야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데, 이부분을 그냥 넘어간 느낌이었습니다. 매우 부족합니다..
 
흔히 좀비를 이용한 영화들을 봤을 때, 물리고 얼마 후에 좀비로 변하는지를 영화 장면으로 관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것과는 다르게.. 
창궐에서의 좀비들은 변하는 시간이 제각각인데, 일단 물리면 100%로 변한다고..ㅎ
그냥 여기서 그렇다면 그런거야! 식의 전개였습니다.
 
야귀를 이용해 권력을 쟁취하려는 인물의 계획도 유치할 정도로 허술했기에..
예.. 재미없습니다.

그리고 전형적인 "주인공은 죽지않아!"의 전개로 현비은 천하무적입니다. 
예.. 이것도 재미없습니다.

그렇다고 악당들이 똑똑한 것도 아닙니다.. 예;; 멍청하게 지들도 물려서 좀비됩니다..
ㅎ.. 그리고 뒷부분에는 그렇게들 싫어하시는 신파.. 전형적인 한국의 신파를 보여주는 장면까지 등장!
거기서 바로 빨리감기 누르고 대충 껐습니다..ㅎ

여기까지 대충 보셨으면, 제가 왜 킹덤을 더 좋아하게 되었는지 대충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저런 부분과 다르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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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장점들을 나열해보자면..!

 1. 연기를 다들 너무 잘합니다..(한명 빼고요.. 예.. 처음보는 친구하나 나옵니다..ㅎ
-흐름을 깨긴 하는데 많이 안나와서 그냥 살짝 참을만 함)

주지훈 배우가 세자랑 저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습니다..
신과 함께에서의 그 모습은 잊어주세요.. 
아수라에서의 그 모습도요..

이 작품에서 가장 기억될 인물은 이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범죄도시에서 양태역을 맡으셨던 김성규 배우님..! 
거기 나온 모습과 많이 달라서, 처음에는 못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기도 잘하시고.. 강력한 그 눈빛! 넘 멋집니다ㅠ

이외에 익숙한 배우들도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반갑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2. 좀비가 되는과정,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는 과정 설정이 깔끔하다.
말그대롭니다. 깔끔합니다. 이해가 됩니다.. 왜 그렇게 됐는지,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 말이죠.
이부분에 공을 많이 들인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3. 부산행의 김의성에 버금가는 발암캐릭터들이 있다.
사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발암을 일으키는.. 그런 캐릭터들도 있어줘야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그걸 해결하는 캐릭터들의 행동이 나와야 재미를 더해지는 것도 있기 때문에, 장점으로 넣었습니다:)
이 발암 캐릭터들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대적인 배경이 크게 한몫하는 듯합니다.

4. 좀비를 죽이는 설정이 되어있다.
좀비물에서 죽이는 설정은.. 제 기억엔 많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주로 바이러스를 치유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놨어서..!
물론 킹덤에서도 치유법을 찾는 과정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전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는 없으니 열심히 싸웁니다.
그 과정에서 좀비의 약점이라던지, 죽이는 방법들이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를.. 작가님이 너무나도 잘 아십니다ㅠㅜ 재밌어요ㅠㅜ

대충 장점들은 이렇고..

단점은.. 잔인한걸 못보시는 분들은 힘들 수 있겠습니다. 
무려 넷플릭스 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나온 청불이란 말입니다..
어느정도의 수위를 예상하시면 되냐하면,

제가 넷플릭스에서 뭣도 모르고 데스노트 넷플오리지널 버전을 봤을 때, 참수되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에서 머리가 으깨지는 장면이 그대로 나온 것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온다고 생각하심 편할거 같네요^^

한국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잔인한 수준인 장면이 몇개 나오긴 하지만..
그럴때마다 눈을 살포시 감으신다면, 감상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네요!
금방 지나가니까요~!

또다른 단점은 시즌제여서ㅠ 아직 결말이 안났다는 것인데.!
그래도 시즌2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는..! 마지막 화와
최근 인터뷰들을 보니, 2월중에 시즌2가 촬영된다고 하니
올해안에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까지.. 대충 킹덤 소개였고, 저의 별점은 4.5/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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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에 이어서 또 다시 등장한 한국형 좀비물! 작품입니다.
부산행을 보고 실망하셨거나 실수로 창궐을 보셨다면,
킹덤으로 정화하러 가시길 추천드리고~
무서운걸 못보신다면, 친구와 손꼭잡고 함께 보셨으면 합니다:)

그것도 싫다면.! 극한직업 보러가세요 여러분! 개존잼~!
(천만 가즈아~~)




+++추가추가
카페 대문에 걸리면서 조회수가 급격히 높아져서..!
추가로 킹덤을 보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 같은걸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다시 처음부터 보면서 알게된 것인데요:) 
시즌1, 1화가 시작되는 오프닝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장면이라는 것입니다!
왕이 왜 좀비가 되었는지가 나오는 장면이기 때문이죠~
이후에 작품이 진행되면서 해당 장면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장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거의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심 재밌게 보실 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극한직업이 2/6일자로 천만을 달성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코미디 영화로 처음이 아닌가 싶군요.! 
제가 영화를 두번째로 보고 나오는길에 
'그래도 이게 만원 넘게 내고 보긴 별로다'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만원 넘게 내고 보기 아까우시다면..! 1년 기다리세여. 백퍼 설특선으로 나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