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갑자기 보도도님께 연락이 와서.. 급하게 자막하고 보정 좀 넣어줄 수 없냐고 하시더라구요
어려울거 없죠 하고 갔더니 다들 모니터에 불나게 작업중이셨습니다.
저는 경기 지켜보는 트레이너의 심정으로 열심히 구경중이었습니다.
자막이야 어려울 것 없었고, (우마뽀이 오타 아닙니다)
보정 역시 이것저것 만지며 순탄하게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 바로 그저께..
보정하던 도중 비트레이트 깨짐 현상을 발견하였고
보도도님 컴퓨터에서 초고사양 렌더링을 돌려서 해결하기로 결정이 났습니다.
(제 컴퓨터였으면 1주년 때까지 렌더중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프로젝트 파일을 보도도님께 넘겨드리기 위해 외부 플러그인을 전부 제거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뽀샤시하고 샤랄라한 느낌? 을 내고 싶었는데 결국 내장 색보정으로 만족하게 됐네요.
파일 공유+수정 과정에서 어제 새벽 보도도님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탁하고 소프트한 질감을 좋아해서 채도랑 대비를 다 죽여놨었는데 객관안으로 전부 수정해주셨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만, 결과물 예쁘게 나와서 너무 멋지네요.
모두 1착에 성공한 것 같아 한 것도 없지만 괜히 뿌듯합니다.
제작자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예쁜 원샷들 올리고 가보겠습니다.
+
지금은 수정돼서 없는 릴파님 곁눈질입니다. 풀어도 되겠지?




발없는 둘기
2022. 8. 22. 오후 4: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