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영알에 영상 내기 위해서 집에서 편집작업을 했는데...

8년 된 PC로 작업하려니 거의 없던 병이 생길 지경으로 편집이 힘든 수듄...

자막 1초 넣고 렌더링 돌리면 3초 걸리는 수듄...

나름 주어진 시간 안에서 치열하게 편집했는데 오영알 때 형한테 겁나 두들겨 맞았어요.

팬티는 복수의 칼을 갈면서 PC를 바꾸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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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이라서 부품의 호환이라던가 그런 것 하나 모르는데

이틀동안 겁나 검색해봅니다.

여기저기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나름 최상의 조합을 구축한 뒤

왁굳형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나와PC에서 구매하려 했으나...

어차피 영상 만들어서 왁굳형한테 비빌건데 미리 뇌물을 좀 주자는 심정으로

컴마왕에서 구매를 합니다. 120~130만원으로 예산잡았다가 점점 눈이 높아지더니

결국은 160만원에 가까운 견적으로...

화요일 오후 1시즈음 회사에서 결제를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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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퇴근해보니 집에 와있습니다. (위의 흰 색 봉투는 다른 곳에서 받은 것입니다.)

우리집 고양이를 자랑하기 위해 같이 찍어봤습니다.

결제확인 하시고 바로 작업해서 당일 발송해주셨더라구요.

결제 후 28시간 만에 집에 왔으니 배송이 확실히 빠릅니다.

수도권 기준이라 지방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주나 산간지역만 아니라면

아마 +1일 정도 더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자, PC를 막상 받아보니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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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제가 문제였어요.

책상꼬라지가........................................................

대대적인 청소 작업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안 쓰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고 몇 년 동안 신경도 안 썼던 라인들도 다 닦아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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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모니터를 빼고 나니 저 모양입니다.

한 때 ㅅㅂ비용으로 토미카를 모으는 취미를 가졌었는데

정작 진열할 곳이 없어서 전에 쓰던 PC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이번에 다 닦아서 다시 케이스에 넣고 종이봉투에 담아 당분간 짱박아 두기로 합니다.

진열장이 없다면 딱히 수집에 취미 가지지마세요 팬티님들...

저처럼 결국엔 먼지만 쌓아두다가 방구석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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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쓰던 PC입니다.

여러분 흰색 케이스 관리 잘 해주실 자신 없으시면 왠만하면 고르지 마세요.

변색 오집니다...

그나마 이 사진은 한 번 닦고 나서 찍은 사진이라 저 정도인 거에요.

그래도 당시에 200만원이란 거금을 주고 맞춘 PC라 최근까지 배그도 돌리고 재미지게 놀았습니다.

케이스가 쥰내 크고 무겁습니다. 성인 남성이 들어도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의 무게입니다.

예전에 부품 A/S 받을 일 있어서 용산에 들고 간 적 있는데 인생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오랫동안 노역했으니 이제는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둡니다.

유사시에 비상용으로 사용하려고 책상 아래에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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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새로온 PC를 만나봐야겠습니다.

컴마왕 사장님이 택배 배송에 호되게 당하신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뽁뽁이 포장 겁나 두껍습니다. 왠만큼 집어던져서는 절대 파손되지 않을 정도로 

꽁꽁 싸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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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겨냈더니 마치 허물처럼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배송 중에 파손당할 염려는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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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가 들어있는 케이스 박스에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패키지를 테이프로 붙여서 넣어주셨습니다.

당연히 메인보드 패키지와 그래픽카드 패키지는 비어있겠지 싶어서 바로 짱박으려다가

그래도 한 번 열어볼까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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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패키지 안에 파워선과 별도구매한 마우스가 들어가있습니다.

확인 안 하고 그대로 쳐박아뒀음 ㅈ될 뻔 했습니다.

하마터면 마우스 보내줬는데 안 보내줬다고 빼액하는 블랙컨슈머가 될 뻔했군요.

그리팩카드 패키지는 비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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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체입니다. 저렇게 이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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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본체 안에도 빽빽하게 뽁뽁이를 넣어두셨습니다.

배송 중 파손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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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도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8기가 램 4개의 위엄이 보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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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끝내고 PC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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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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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정리한지 모르겠다구요?

정리했는데 왜 이렇게 지저분하냐구요?

ㅇㅉㄹㄱ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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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작동 시켜보니 안에 조명이 영롱하게 빛납니다.

채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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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영알 편집 전 PC를 포맷시키면서 USB에 윈도우가 있기에

윈도우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한 가지 헤프닝이 발생했습죠.

하드디스크가 3Tb인데 2Tb가 넘는 디스크는 GPT 방식으로 디스크를 초기화해야한다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2Tb밖에 쓰질 못 합니다.

그런데 SSD 파티션을 나누지 않고 윈도우를 그냥 설치해버렸더니 

HDD에 시스템예약 파티션이 생겨버려 GPT로 초기화를 진행할 수가 없는 겁니다.

사실 GPT고 디스크 초기화고 뭐고 다 처음들어본 먼 나라 일이라 완전 멘붕.

결국 CMD니 뭐니 손짓 발짓 다 해가며 2시간 가까이 끙끙 앓다가

3번째 포맷만에 GPT방식으로 디스크 초기화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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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보이시겠지만 SSD 1Tb와 HDD 3Tb의 영롱한 모습이 보이십니까?

GTX 1660도 나온지 얼마 안 된 그래픽 카드인지라 아직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필요가 없더군요.

3DP chip 돌려봤는데 업데이트할 게 마땅히 없습니다.

간단하게 알약 우선 설치해주고,

바로 포토샵과 프리미어, 애프터 이펙트를 설치해줍니다.

그 때 시간이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었기에 실질적인 구동은 못 해보고 

일단 이 선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가서 한 번 돌려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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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컴터 제대로 써보지 못 했지만 컴마왕에서 주문해보니까

1. 빠른 배송

2. 정말 안심되는 포장,

두 가지 부분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PC 실 사용과 관련한 리뷰는 천천히 써보면서 느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빨리 영상 만들어서 비벼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