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르르님의 "200이면 할 만하네" 발언은 경솔한 게 맞습니다.
팬치들이야 원래 주르르 방송이 서로 말장난면서 진행되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불편할만한 얘기긴 하죠.
애초에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할 만하다 안하다 하는 게 화나는 포인트입니다.
공지에서 말했듯이 원래는 '처우가 개선되어 다행이다'라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셨죠.
군 입대를 앞둔 저로써도 상당히 불쾌한 언행이였습니다.
2. 이제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가면서 사람들은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기 시작합니다.
혐오 타겟은 주르르를 넘어 이세돌>우왁굳>버튜버>트위치>인방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죠.
3. 무지성 비난하는 사람들은 사실 대부분 버튜버나 이세돌에 관심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라고 비판을 하면 안된다는 말이 아니라,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혐오할 수 있는 떡밥이 보이니 무지성으로 물어뜯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말입니다.
4. 혐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존감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스스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소속감을 원하는데,
그 소속감을 가지는 방식이 타인과 자신의 그룹을 분리하는 혐오라고 생각해요.
결론
우리는 실수가 아닌 대처에 실망합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그 실수에 책임지며 깨부하면서 배우고 고쳐나가면 되는 거죠.
(물론 실수한 사실을 너무 경시하면 안되지만요.)
이번 사건이 특히 불붙어 있었던 남녀 갈등의 타겟이 되기에 쉬운 발언이였기에 더더욱 불타올랐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은 당연히 필요하나, 메세지가 아닌 메신저를 공격하는 것은 너무나 멍청한 짓이죠.
서로 실수에서 배울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땅궁
3번 너무공감..
2022. 9. 24. 오전 2: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