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참 중 셀카 찍은 게 없는데 저도 모르게 버튼을 누른 사진이 하나 있군요

안녕하세요. 리액션가면이에요.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본판 자체가 뇌절 넘치는 사람 맞습니다......ㅋㅋㅋㅋㅋㅋ

해야만 할 말도 생겨버렸네요 최대한 간결히 적어볼게요.

올해 3월 유입 애기뺑띠..합격할 생각 없이 쭉 고멤 4기 지원은 버킷리스트 삼아 꿈꿔왔습니다.

원래는 Elvin SuplexLee 라는 이름으로, 엘비스 프레슬리 흉내를 내는 40대 가수지망생 컨셉이었는데

1. 사전면접 피드백을 들어보니 컨셉 자체가 노잼이다

2. 사전면접 전날 VR챗 왁카라오케에서 노래부르다가 옆집에 소음 항의를 받았다

두 이슈로 인해

'만나자마자 첫 마디로 임팩트를 주면서, 저텐션으로 조용히 말하며 어떻게든 융화될 수 있는 컨셉'을 고민하다가

리액션가면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몇 달 고민한 컨셉인 Elvin SuplexLee는 사전면접 똥망이었는데, 하루 고민한 리액션가면이 합격을 해버리더군요.

덕분에 정말 개성있는 4기 지원자 동기분들과 좋은 시간 보냈고

왁굳님, 정말 좋아하는 고멤분들도 직접 뵙게 되어 너무 너무 좋았어요

1차 면접 후 2차 전략을 세우기 위해 채팅창, 왁물원, 각종 커뮤니티와 SNS 반응까지 쭉 보며 분석했어요

저보고 웃어주신 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날카로운 분석 해주신분들도 가식이 아니라 진짜 감사드려요

이런 판을 깔아주시고, 어떻게 해야 이 판에 맞는 웃음을 줄 수 있는지 족보 풀어주신 우왁굳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훈훈하게 후기 마무리하고싶은데..

히키킹님..죄송합니다..

2차 전략 세우면서 '만약 앞담게임때 고브가 앞에 나오면 어떻게 할까?' 하며 준비했던 질문인데

깊게 생각 안 하고 '지금 타이밍에 찌르면 재밌을거같은데?'하면서 던져봤습니다.

절대 히키킹님 싫어하는거 아닙니다. 사랑합니다. 쪽쪽.

마지막으로 자랑

하쿠님이 저한테 머리 위로 하트 보내주셨습니다.

컨셉 바로 깨지고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닥에 쓰러진 모습은 진희님 후기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