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왁타버스 오리지널 힙합, WOH로 다시 찾아뵙게 된

고멤가요제 감독이자 작곡가인

사운드힐러

라고 합니다

이번 WOH의 정규 2집인 '나비'는 사실 약 2월 28일, 즉 9개월 전에 시작했던 프로젝트 였습니다

META Verse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죠

그 때는 일단 멤버들 모아만 놓고 주제 선정하고 뭐 만들지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대충 주제는 회상~ 느낌쓰로 가자~

그러다 저는

제 하드 안에 남아있는 100개의 비트를 뒤지다가 우연히 옛날에 써 놓았던 곡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 이게 뭐지? 싶어서 열어보았더니 예전에 제가 개인적으로 준비하던 프로듀서 앨범 1집에 수록될 '뻔'

한 곡 이었더군요

이미 폐기단계에 있던 곡이어서 잊고 살다가 다시 들었더니 이걸 왜 폐기했을까 싶었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머릿속에서 '이걸로 2집을 만들자!'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며 제작이 시작됩니다

혁오 - 톰보이

https://youtu.be/pC6tPEaAiYU

그래서

초기 기획에선 혁오님의 톰보이 뮤직비디오

같은 분위기의 풀 2D 애니메이션 뮤비를 만들고 싶어서 애니메이터 분들을 먼저 모집을 쭉 하게 됩니다. (부..부부젤라님이)

그렇게 스토리보드도 만들게 되고

https://youtu.be/gxoWkY74GsQ

(그림판 이슈 + 그림 핵못그림 주의)

MR 믹싱을 마쳐놓고 멤버분들에게 녹음도 시키고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중간 중간에

We Ride, 고멤 3기 싸이퍼, 단편영화제, 등등을 찔끔찔끔 진행을 합니다.

그래도 7~8월 쯤에는 나오겠거니 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었는데....

왠걸

고멤가요제가 5월 말에 저에게 다가오더랍쇼

그래서 프로젝트가 9월중~말까지 중단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래도 중간 중간 그림체 체크도 하고 작업 진행도도 체크 하면서 가요제와 병행을 하긴 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9월 말쯤부터 다시 저는 프로젝트를 가열차게 돌리기 시작했고

그래도 11월 쯤엔 내잔 마인드로 순수 2D 애니메이션만으로 뮤비를 만들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하여

브챗과 고멤가요제를 통해 얻은 유니티 기술력을 통하여 뮤비 제작을 시작하고

그리고 이전에 제작 해두었던 애니메이션들과 합치기로 결정을 내립니다

애니메이터 분들의 후기가 따로 있으니, 고걸 보시믄 되겠읍니다,,


이후, 차례 차례 맵 제작자 분들과 아바타 제작자분들을 섭외하여 브챗/유니티 용 영상 만들 준비를 합니다

MMD (시네머신)는 대부분 기존에 있는 모션을 사용하거나, 정 없는 것들은 히키킹님에게 모션캡쳐를 부탁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건 권민님의 강당씬이었는데, 여기엔 실제로 엑스트라 아바타를 300개 정도를 복붙하여 집어넣어야 했습니다.

진심 손가락 쥐 날 뻔;


<해석>

곡과 뮤비의 해석에 대해서 얘기해 달라는 분들이 많아서 간단하게만 이야기 하자면

과거의 자기자신을 회상하며 추억하고, 그 추억을 간직하는 현재의 고멤분들

이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리와인드에 나왔던 맵들, 혹은 왁타버스에 나왔던 맵들을 많이 활용하게 되었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제목이 나비인 이유, 그리고 뮤비에 나비가 등장하는 이유는 과거의 고멤분들이 에벌레에서 나비가 되어

성장한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MR 파일 입니다

알잘딱하게 사용하세요

첨부파일
나비 MR.mp3
null 파일 다운로드

(아래엔 편집에 사용되지 않은 미공개 촬영분 스샷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