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로운 삶을 보내던 와중.. 너무 감사하게도 팀장님께서 먼저 제안을 주셨습니다.
전에 나와 이세돌 이야기를 너무 감명깊게 보고 또 플레이해보면서
'게임에 나오는 일러스트를 한 번 꼭 그려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가졌던 기억이 있었기에
저는 흔쾌히 제안에 승낙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할 때 그래도 몰입이 깨지진 않게 그리자.
폐는 끼치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그렸던 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 열정이 넘치셔서 저도 더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습니다.
특히 스토리를 맡아주신 분들은 매일 새벽늦게까지 보완에 보완을 해가며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아이네 테마브금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그 분위기가 머리속에 그려질정도로 와닿아서 "대박" 소리를 내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 게임에 사용된 효과음들이 있었기에 볼 때 훨씬 몰입이 됐었고,,
진짜 배경 그리시는 분들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툴 활용하시는 것부터 작업량, 작업속도가 정말 엄청났셨습니다.
ui디자인이나 오브젝트 등등이 타 팔고있는 게임들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전혀 손색이 없었고,
정말 티저 영상이 처음 나왔을때의 그 감동은.. 저도 과거 영상 제작을 한 적이 있었기에 영상은 이렇게 만드는 거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또 스탠딩 일러스트와 캐릭터 cg들이 새로 올라올때마다,,
숨막혀 죽을뻔했습니다. 제 떡 벌어진 입을 가린 손이 떨어지질 않았거든요
진짜 게임 자체의 연출이나 시스템도 미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생해주신 팀장 레서님.. 아이네파트 스토리를 담당해주신 불면증님..
scg 맡아주신 우엉새님 저때문에 고생하셨을 것 같아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팀 작업에 익숙치 않아서 답답했을 법도 한데 다들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끝까지 일러스트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게임이 잘 만들어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험이 지금의 제 그림을 만들었을 정도로 많은 경험을 했던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그림에서 어떤 점이 부족한지 뼈저리게 알게 되었고,
특히 기본적인 화면구성 능력 부분에서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로로 긴 그림이 거의 처음이다시피 해서 어려움을 겪은 부분도 있었고..
결국 제 실력, 의지적인 부분에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연출부분에서 살려주신 것 같습니다..
그림을 좋게 봐주신 분들
또 플레이해주신(실) 분들
팀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두서 없이 쓰고싶은대로 쓴 글인데도
긴 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헤일로는 천사링 의도한 거 맞습니다!
굿엔딩 스포당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달거북
2022. 12. 6. 오후 7: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