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꿨는데 너무 샹생해서 눈뜨자마자 글썹니다
등장인물은 저, 후배1,2 마동석입니다
배경은 미술관이고 전시기획 전공인 저는 전시준비를 위해 작품을 걸고있었습니다. 작품은 드라군 다리 3개를 벽에 다는거였는데 강박이 있는 저는 드라군다리를 수직으로 하기 위해서 열심히 각을 재고 있었사와요.
그런데 옆에서 구경하던 제 후배 두명이 (실제로 친한 대학교 여후배) 속닥거립니다. 대충 내용은 베일에 싸인 제 전 여친의 사진을 보고싶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더니 한 후배가 갑자기 가위를 들고 와서 제가 작업하던 드라군다리 하나를 싹뚝 잘라버렸습니다. 얼탱이가 없던 저는 뭐하는거냐고 웨일웨일(고래고래라는 뜻) 소리를 질렀고 그 여후배는 미친 사람처럼 씨익 웃으며 '이래도 안알려주네?'라며 말하고 원래 자리로 갔습니다. 나머지 여후배는 친구의 그런 행동이 충격적이었는지 할 말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작품 수습을 하려고 쒸익쒸익대며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그 후배가 쳐다보는게 느껴졌습니다. 멀리서 저를 보고 기분나쁘게 웃고있더군요.. 마치 귀신같았습니다. 손에는 커터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지나가던 같은 반 친구인 마동석형에게(만학도임) '형 쟤가 나 칼로 찌를거 같아, 저 눈빛좀 봐.. 형이 좀 막아줘야돼 알겠지?'라고 말했고 동석이형은 미간을 찌푸리더니 후배쪽을 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교실 앞쪽에서 난리가 납니다(미술관이었는데 갑자기 교실로 바뀜) 과학선생님이 들고온 실험 샘플 독개구리가 탈출한 것입니다. 아이들은 혼비백산 난리가 납니다. 그와중에 개구리는 그 여후배를 쏘고 도망가다가 동석이형의 펀치를 맞고 터져 죽습니다. 개구리 독은 너무 강해서 여후배는 5초만에 발작을 일으키더니 죽었습니다.
그 순간 안도의한숨을 쉬며 저는 잠에서 깨어납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왜 안도를 했던것일까. 나는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인가. 드라군 다리는 왜 전시를 했는가.
많은 의문이 남는 꿈이었습니다. 일어나보니 땀이 흥건하더라구요.
악몽꿨어요
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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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8. 오전 12: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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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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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Toad
?????
2019. 7. 28. 오전 12:50:32